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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cm 슈퍼루키, 수술대 오른다…“무릎 수술 한 번 더 진행, 4~5개월 재활 예상” [MK광주]

조아라유 0

“염어르헝은 다음주에 무릎 수술을 한다.”

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페퍼저축은행은 19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GS칼텍스와 경기를 가진다.

페퍼저축은행은 승리가 절실하다. 아직 승리가 없다. 7연패, 승점 1점에 그치고 있다. 지난 시즌 막판 3연패까지 더하면 리그에서 10연패를 기록 중이다. 외인 니아리드가 힘을 내고 있지만 국내 선수들의 지원 사격이 필요하다.



염어르헝이 수술대에 오른다. 사진=천정환 기자

 

 

 

경기 전 만난 김형실 감독은 “현대건설이 잘한 것도 있었지만, 우리가 우리 것을 아무것도 못했다. 작년의 마음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기려고 하면 안 된다. 욕심이 앞서면 과유불급이라고 하지 않냐. 그러다 몸이 둔해지고, 시야도 좁아졌다. 너무 승리에 목메지 말고 우리의 플레이에 집중하자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금 부상 병동이다. 하혜진이 이미 시즌 아웃됐고, 무릎 부상으로 빠져 있는 지민경도 5라운드 정도 되어야 복귀가 가능하다.

여기에 신인 1순위 염어르헝도 다음주 수술을 받는다. 염어르헝은 최근 병원 검사 결과, 우측 슬관절 내측, 외측반월상 연골판 재파열 진단을 받았다.

염어르헝은 목포여상 졸업반으로 195cm 장신 미들블로커 루키로 주목을 받았다. 올 시즌 2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2일 GS칼텍스전이 마지막 출전이었다. 수술을 받음에 따라 남은 시즌 출전이 불투명하다.

김형실 감독은 “어르헝은 고등학교 2학년 때 받은 오른무릎 수술을 한 번 더할 예정이다. 다음주 화요일에 수술을 받는다”라며 “재활 기간은 4~5개월 정도 잡고 있다. 어차피 한 번은 해야 된다. 재건 수술을 할 필요가 있었고, 구단주님과도 의논을 했다. 시즌 끝나고 하면 길어진다. 빠르게 전략적인 차원에서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김형실 감독은 “지금 부상 선수도 많고, 준비도 부족했던 게 맞다. 더 단단해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1, 2승 한다고 해서 좋아할 때가 아니다. 이런 성장통도 느껴보겠다”라며 “오늘 선수들 분위기는 좋다. 현대건설전 종료 후 생각을 많이 하더라. 으샤으샤하는 모습 기대하겠다”라고 이야기하며 사전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기사제공 MK스포츠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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