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이슈

KIA '승리타선' 대폭 수정, 최원준 선발 1루수

난라다리 0
0000365470_001_20180328162208948.jpg?type=w647
KIA 김기태 감독이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훈련 도중 이범호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광주 | 최승섭기자 

[광주=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KIA가 이른바 ‘승리 타선’에 변화를 줬다. ‘캡틴’ 김주찬(37)이 미세한 허리통증을 느껴 최원준으로 대체해 타순 변화가 불가피했다.

KIA 김기태 감독은 28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KBO리그 삼성과 정규시즌 홈경기를 앞두고 전날과 똑같이 짜둔 타선에 조정을 가했다. 선수단 워밍업을 앞두고 정회열 수석코치와 쇼다 타격코치가 감독실을 찾아 김주찬의 허리 통증을 보고했기 때문이다.

3루에서 수비훈련을 하던 이범호가 급히 1루로 이동해 남은 훈련을 소화했다. 이범호는 “내가 공을 잘못던져 (김)주찬이가 (허리를)조금 삐엇다고 한다”며 미안한 표정을 지었다.

김주찬은 전날 광주 삼성전에서 김선빈과 이범호의 원바운드 송구를 포구하는 과정에 상대 타자들과 충돌했다. 7회까지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했고 홈런까지 쳐 큰 이상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밤 사이 통증이 찾아온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본인은 큰 문제 없다며 경기에 출전하겠다는 의사를 표했지만 개막 초반이라 선수 보호 차원에서 벤치 대기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범호는 수비 부담을 덜어주려고 1루 훈련을 시켰는데 본인이 ‘하던 자리가 편하다’며 3루수로 뛰겠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전날 한 이닝 2홈런을 쏘아 올린 안치홍이 3번 타순으로 전진배치됐고 김선빈도 6번으로 당겨졌다. 최원준이 8번타자 1루수로, 포수 김민식이 9번타순으로 각각 조정됐다.

고졸(덕수고) 신인 양창섭을 상대할 KIA의 새 타선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눈길이 모인다. 
 

기사제공 스포츠서울

, , ,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Stat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