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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포커스] 양준혁 작심발언, "이강철 감독 패착…선배지만 이야기한다"

조아라유 0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2023 B조 일본과 대한민국의 경기, 이강철 감독이 그라운드에서 양팀 선수 소개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KBO리그의 전설인 양준혁이 작심발언을 했다.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10일 오후 7시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1라운드 2차전 일본 야구대표팀과의 경기에서 4-13으로 패배했다. 

미국 마이너리그 싱글A와 호주리그 선수들이 대부분인 호주에 9일 7-8 충격패를 당했던 우리 대표팀이다. 일본전에서 그야말로 참패하며 굴욕을 당했다.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의 전설인 양준혁이 본인의 SNS 채널 '양신 양준혁'을 통해 이강철 감독을 강하게 비판했다. 

11일 양준혁은 SNS 채널을 통해 "이강철 감독의 패착이다. 감독이 책임을 져야 한다. 호주전부터 잘못된 것이 호주전에 올인을 했어야 했다. 나는 일본전 때 (힘을) 쓰려고 했나? 생각했지만 일본전에 아낀 것도 없었다. 호주전에 총력전을 폈어야 했다. 김광현부터 해서 모두 쏟아부었어야 했다. 그 다음에 (일본전에서는) 구창모 쓰고 하면 됐지 않나. (일본전을 패하더라도 호주전 승리로) 8강 올라가 놓으면 됐지 않나. 왜 그 때(호주전)에는 안 하고"라며 운을 뗐다. 

이어 "우리 충분히 8강 올라갈 수 있었다. 이강철 감독이 어떤 생각으로, 어떤 전략을 편 건지 모르겠는데. 단기전은 다르다.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라고 전했다. 



양준혁. 사진┃뉴시스

 



양준혁은 "어제와 오늘 경기를 봤을 때 이강철 감독이 책임을 져야 한다. 감독으로 수라든지 이런 것을 못뒀다. 선수들에게만 맡겨서는 안 됐다. 필요할 때는 감독이 개입을 해서 작전을 건다든지, 선수 교체를 한다든지. 이렇게 했어야 하는데. 타순만 짜 놓고 제대로 돌아가는 것이 없었다"라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나는 해설 하면서 선수를 비판한 적이 없다. 이번에 이강철 감독이 내 2년 선배이지만 이야기를 해야 한다. 감독은 책임지는 자리다. 감독이 책임을 져야 한다. 이런 식의 경기 운영은, 앞으로 이강철 감독은 국가대표 감독은 하지 않는 것이 맞다. KT 위즈를 지키는 것이 맞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 STN 스포츠

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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