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24일 한화전 '구자욱 데이' 개최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24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를 '구자욱 데이'로 지정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구자욱 데이'는 구단 최초의 '선수의 날'이다.

먼저 구자욱의 사인회를 진행한다. 행사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구장 중앙매표소 옆 렌탈샵에서 선착순 100명에게 참여권을 배포한다.

'특별 티셔츠'도 배포한다. 3시 30분부터 중앙광장 프리마켓 부스에서 선착순 4,000명에게 티셔츠를 나눠준다. 구자욱이 홍보영상에서 착용했던 티셔츠다.

이어서 4시 30분부터 3루 응원단상에서 구자욱의 애장품 경매를 진행한다. 구입한 애장품에는 구자욱이 친필 사인도 할 예정이다. 판매액은 전액 기부한다.

셀카데이트도 진행한다. 블루회원에 한해 블루멤버십 앱을 통해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당첨된 팬은 경기 후 그라운드에서 구자욱과 셀카를 찍을 수 있다.

이어 삼성은 "남은 시즌 더욱 특별한 이벤트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고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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