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FIBA 월드컵 4강전에서 독일에 패해 금메달 획득이 좌절되자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미국은 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3 FIBA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111-113으로 져 3, 4위전으로 밀려났다. 이로써 미국은 지난 대회에 이어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미국은 리투아니아전 패배에 이어 이날도 높이 때문에 졌다. 스티브 커 감독은 "독일은 크고 강한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며 "그들은 우리 수비진에 많은 압박을 가했다"고 말했다.
앤서니 에드워즈도 "우리는 밤새도록 아웃리바운드를 당했다"고 말했다.
독일은 12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낸 반면 미국은 8개에 불과했다.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선수들로 구성해 이번 대회에 임한 커 감독은 조시 하트를 파워 포워드로, 재런 잭슨 주니어를 센터로 각각 기용했다. 파올로 반케로는 백업 빅맨으로 활용했다. 센터인 워커 케슬러는 로테이션에서 제외했다.
이에 일부 미국 농구 팬들은 2024년 하계 올림픽을 겨냥, 가상 '파리 드림팀'을 구성해 SNS에 올렸다.
NBA 센트럴은 9일(한국시간) "올림픽에서 제임스와의 '라스트 댄스'를 볼 수 있을까?"라는 제목과 함께 제임스, 스테픈 커리, 케빈 듀란트 등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자 제임스가 왕눈이 이모티콘을 댓글로 달아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월드컵에는 NBA 슈퍼스타들이 한 명도 참가하지 않았다. 올림픽 금메달을 더 선호하기 때문이다.
제임스는 2008년과 2012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따라서 그에게 또다른 올림픽 금메달은 의미가 없을 수 있다. 다만. 은퇴를 앞두고 있는 그가 마지막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며 구겨진 미국 농구의 자존심을 살려주길 팬들은 기대하는 눈치다.
커리는 두 차례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올림픽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파리올림픽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커리의 출전은 의미가 있다.
기사제공 마니아타임즈
강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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