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OSEN=정승우 기자] 손흥민(31, 토트넘)와 김민재(27, 바이에른 뮌헨), 황희찬(27, 울버햄튼)을 비롯한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이 현지 훈련에 임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6일 오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대표팀은 오는 8일 새벽 3시 45분 영국 카디프 카디프시티 경기장에서 웨일스를 상대로 9월 A매치 첫 번째 경기를 치른 뒤 13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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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대한민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은 첫 번째 원정 경기에 나서며 동시에 첫 번째 승리를 노리고 있다. 클린스만호는 지난 3월과 콜롬비아와 2-2 무승부, 우루과이에 1-2 패배를 당했고 6월에는 페루에 0-1 패배, 엘살바도르와 1-1 무승부에 머물렀다. 승리가 절실한 대한민국이다.
경기를 앞둔 6일 KFA는 영상을 통해 대표팀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 훈련은 소집된 25명의 선수가 모두 카디프 인터내셔널 스포츠 캠퍼스에 모여 진행됐다. 영상 속 선수들은 클린스만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에 누워 스트레칭을 진행한 뒤 가볍게 몸을 풀었고 이후에는 공을 가지고 훈련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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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2일 번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최고의 모습을 선보인 손흥민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직후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는 김민재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2023-2024시즌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으로 임명된 손흥민은 영국 'BBC'에서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최근 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김민재는 뮌헨으로 이적한 직후 별도의 적응 기간 없이 곧바로 주전 중앙 수비수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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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3일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투입, 동점 골을 기록한 황희찬 역시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임했다.
한편 한국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카디프에 합류한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원정 경기에서 첫 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기사제공 OSEN
정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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