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다가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브라질 초신성 가로채기에 집중하고 있다.
크리스털 팰리스가 그와 계약 마무리 단계에 있으나 뉴캐슬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 오너의 힘을 앞세워 뒤집기를 노린다.
영국 매체 HITC는 2일 "뉴캐슬은 팰리스가 브라질 공격수 마테우스 프란사 영입을 완료해가는 상황임에도 여전히 그를 원하고 있다"며 보도했다.
2004년생으로 올해 19살인 프란사는 브라질 축구가 네이마르 이후 10여년 만에 내놓고 있는 특급 공격수다. 주포지션은 윙어지만 공격형 미드필더, 심지어 '가짜 9번'으로 표현되는 공격수까지 볼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프란사는 사실 지난해부터 브라질 1부 세리에A에 뛰어드는 등 수치로 기량을 증명한 선수는 아니다. 하지만 브라질 전역을 뒤지는 유럽 빅클럽 스카우트들 사이에선 이미 미완의 대기로 소문이 자자한 상황이다. 1군 공식전 46경기를 뛰면서 8골을 넣으며 '제2의 네이마르'로 불리기도 한다.
다음 시즌 21년 만에 챔피언스리그로 나아가는 뉴캐슬도 예외는 아니어서 지난 겨울 3차례나 플라멩구에 그의 이적을 제의하며 몸값을 1400만 파운드, 약 245억원까지 올렸지만 일언지하에 거절당했다.
그런데 최근 팰리스가 이적료 3000만 파운드에 옵션으로 2000만 파운드 더 얹어 합계 5000만 파운드(약 840억원) 조건에 플라멩구의 마음을 사로잡아 뉴캐슬이 조바심을 내고 있다.
특히 플라멩구는 프란사와 지난 2월 재계약하면서 그의 바이아웃으로 1억7600만 파운드, 약 3000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표를 달아 브라질 축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HITC는 "플라멩구가 그 정도의 돈을 받진 못하겠지만 프란사를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볼 확률은 높다"며 그를 원하는 구단들이 가장 돈 많은 잉글랜드에 집중되고 있음을 알렸다.
뉴캐슬은 프란사를 데려오면 프랑스 윙어 알랑 생-막시맹을 토트넘 등 다른 구단으로 보낼 수 있어 그의 확보에 사활을 걸 전망이다.
'3000억' 가격표가 붙은 선수가 과연 어디로 입성할지 흥미진진하게 됐다.
사진=AP/연합뉴스
기사제공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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