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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선발 비밀병기, 2군 폭격하고 있다…2경기 2승 ERA 0.75 ‘위력투’

조아라유 0

상무야구단에서 뛰고 있는 이상영. / OSEN DB

 



[OSEN=한용섭 기자] LG 트윈스의 선발 지원 병력이 퓨처스리그를 압도하고 있다. 상무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하고 있는 좌완 영건 이상영(23)이 주인공이다.

이상영은 11일 함평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KIA 2군과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6이닝 동안 83구를 던지며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이날 KIA 2군은 김재현-김용완-김선우-김석환-임석진-한준수-한승연-신범수-김도월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섰다.
이상영은 1회 2사 후 김선우의 중전 안타와 중견수의 포구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시켰다. 김석환을 좌익수 뜬공으로 이닝을 마쳤다. 2회는 2사 후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냈으나 신범수를 2루수 땅볼로 이닝을 교대했다.

3회 선두타자 김도월에게 3구째 우전 안타를 맞았으나 김재현을 2구째 2루수 땅볼로 선행 주자를 아웃시켰고, 김용완을 초구 2루수 땅볼 병살타로 처리했다. 4회는 김선우와 김석환을 연속 삼진으로 잡으며 삼자범퇴로 끝냈다. 5회는 땅볼 3개로 3아웃.

4-0으로 앞선 6회 유일한 실점을 허용했다. 2사 1루에서 김선우와 김석환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점을 허용했다.

이상영은 지난 4일 문경구장에서 열린 KT 2군과의 퓨처스리그 개막전에서 6이닝(75구) 동안 1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1회와 2회, 5회와 6회는 연속 삼자범퇴, 3회는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2루 도루 실패로 타자 3명으로 끝냈다. 4회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으나 상대 3~5번 중심타선을 뜬공-삼진-땅볼로 돌려세웠다.



2021년 LG 시절 이상영. / OSEN DB

 



이상영은 2019년 2차 1라운드(전체 5순위)로 입단했다. 데뷔 첫 해 1군에서 3경기(2⅔이닝) 등판해 5실점, 평균자책점 16.88을 기록했다. 2020년은 2군에서만 뛰었고, 2021년은 시즌 초반 5선발로 뛰는 등 21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했다.

2021시즌을 마치고 상무에 군 입대,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22경기 10승 3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활약했다. 다승 공동 1위. 119⅔이닝을 던져 109탈삼진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대만에서 열린 23세 이하 세계야구선수권대회 대표팀으로 출전해 뛰어난 활약을 했다.   

이상영은 올해 6월에 제대한다. 193cm의 장신으로 좌완 투수, 140km 후반대인 직구는 타자들이 쉽게 공략하기 힘들다. 선발 자원으로 지원군이 된다.

염경엽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시즌 중반에는 제대하는 이상영, 팔꿈치 수술에서 재활을 마치는 손주영이 선발로 가세한다”고 언급했다.

 

기사제공 OSEN

한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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