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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석 단장이 점찍은 1R 거포 포수, 퓨처스 4번타자 데뷔전 어땠나

조아라유 0

LG 포수 김범석. / OSEN DB

 



[OSEN=한용섭 기자] LG 트윈스 신인 유망주 포수 김범석이 퓨처스리그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장했다.

김범석은 지난 9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SSG 2군과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첫 선발 출장이었다. 그러나 3타수 무안타 1사구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6회 1사 1,3루 찬스에서 SSG 투수 이원준의 초구를 적극적으로 공략했으나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8회 2사 1루에서 2루수 땅볼로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김범석은 지난 7일 SSG전에 대타로 첫 타격 기회를 잡았다. 1사 1루에서 3루수 땅볼로 선행 주자가 아웃됐다. 이후 1루에서 대주자 권동혁으로 교체됐다.

8일 SSG전에서 대타로 나와 타점을 올렸다. 김범석은 10–2로 크게 앞선 6회 무사 만루 4번 박민호 타석에서 대타로 들어섰다. 주자 싹쓸이 좌선상 2루타를 때려 3타점을 올렸다. 이후 7회말 2사 2루에서 원바운드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퓨처스리그 3경기에서 6타수 1안타(타율 .167) 3타점 1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김범석은 2023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전체 7순위)로 LG의 지명을 받았다. 차명석 단장은 김범석을 1라운드로 지명하면서 “김범석이라는 이름의 고유명사는 한국야구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포수이면서 장타력을 지닌 거포 유망주다. 김범석은 지난해 경남고 3학년 때 홈런 10개를 기록했다. 나무 배트를 사용한 이래 고교 야구 홈런 신기록이다.

그런데 김범석은 LG 입단 후 어깨 재활을 하느라 스프링캠프는 재활군에서 보냈다. 지난해 5월 고교 대회와 9월 U-18 야구월드컵에서 두 차례나 어깨 부상을 당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재활에 전념했다.

김범석은 지난 2월 “1군 캠프에 가지 못한 아쉬움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어깨를 완벽하게 회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어깨 상태가 좋아지면서 타격을 먼저 시작했고, 포수로서 송구 등은 더 천천히 진행하고 있다. 2군 경기에도 지명타자로만 출장하고 있다.

김범석은 조바심을 내지 않고 서두르지 않고 있다. 그는 “퓨처스리그에서 내 능력을 보여드리고, 올해 안에 한 번은 1군에 올라가 1군 경기를 뛰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했다.

 

기사제공 OSEN

한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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