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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호날두 이어 사우디行?

조아라유 0

리오넬 메시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진 리오넬 메시의 행선지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최근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알 나스르)를 품은 사우디아라비아가 메시까지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축구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은 메시에게 4억 유로(약 5744억원)가 넘는 연봉이 포함된 공식 제안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만일 메시가 이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다면 한때 라이벌이었던 호날두의 두배에 달하는 금액을 받게 되는 셈이다. 알 힐랄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 경력에 빛나는 강팀이고, 전 국가대표인 장현수가 뛰는 팀으로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아직 메시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미지수지만 일단 PSG와의 인연은 끝으로 향하고 있는 모습이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 등 현지 언론은 일제히 PSG와 메시의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하다고 보고 있다. 메시는 지난 2021년 친정팀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가 불거지며 PSG에 합류하게 됐지만 커다란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 주니어에 메시까지 더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제패하는 것이 PSG의 목표였지만 지나치게 공격에만 무게가 실리며 두 시즌 연속 16강 탈락이라는 결과를 받아들어야 했다. 또한 메시가 프랑스를 꺾고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거둔 뒤 프랑스 자국팬들의 야유까지 나오면서 오는 6월 30일에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메시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나 PSG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서 연봉 총액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고, 메시에게 임금 삭감까지 요구하면서 결별은 더욱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PSG는 메시가 25% 연봉 삭감에 동의하기를 바라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스포츠매체 ESPN은 메시가 현재로서는 모든 오퍼에 열리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친정팀 바르셀로나 복귀는 물론, 미국프로축구(MLS) 인터 마이애미의 제안 등도 고려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번 시즌 38경기 18골 17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메시는 유럽에 남는 것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여름 메시의 선택에 수많은 팀들의 희비가 갈릴 예정이다.


 

기사제공 매일경제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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