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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토쿤보 36득점’ 밀워키, 피닉스 잡고 PO 진출 확정[NBA]

조아라유 0

야니스 아데토쿤보(왼쪽)가 디안드레 에이튼을 앞에 두고 공격을 준비하는 모습. 게티이미지 제공

 




밀워키 벅스(이하 밀워키)가 야니스 아데토쿤보(28·그리스)의 맹활약 속에 피닉스 선즈(이하 피닉스)를 제압했다.

밀워키는 15일 오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NBA 2022-23시즌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16-104, 12점 차로 피닉스를 이겼다.

올시즌 리그에서 첫 50승고지를 달성한 밀워키는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밀워키는 이날 경기에서 아데토쿤보가 36득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 브룩 로페즈가 21득점 10리바운드, 즈루 할러데이가 12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백투백 경기를 치른 피닉스는 3연패에 빠졌다. 피닉스는 데빈 부커가 30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디안드레 에이튼이 19득점 8리바운드, 크리스 폴이 11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분전한 것에 위안을 삼았다.

1쿼터 전체를 뛴 아데토쿤보는 자유투 라인에 많이 서면서 피닉스의 페인트존 수비를 무력화시켰다. 피닉스도 폴의 분전과 토니 크레이그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으나, 두꺼운 벤치 자원을 가진 밀워키에 점차 밀렸다. 바비 포르티스의 활약을 추가한 밀워키는 29-24, 5점 차로 앞서갔다.

제본 카터와 재이 크라우더에 연속 3점슛으로 2쿼터 기선 제압에 나선 밀워키는 로페즈와 아데토쿤보의 페인트존 장악 능력으로 10-4 스코어런을 해냈다. 파울 트러블에 빠진 에이튼 대신 출전 시간을 부여받은 조크 렌데일은 포르티스에 맞불을 놨다. 이에 피닉스는 부커의 연속 득점로 48-57, 9점 차로 좁힌 채 전반전을 마쳤다.

높이 우위를 살린 로페즈와 아데토쿤보는 여전히 상대에게 많은 반칙을 유도했다. 특히 로페즈는 여러 차례 팁인 득점과 블록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폴을 투입한 피닉스는 그의 3점슛을 시작으로 랜데일과 부커의 연속 6득점으로 84-85, 1점 차까지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CP13’ 카메론 페인은 4쿼터 초반에도 팀의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는 연속 3점슛을 집어넣은 뒤 랜데일의 컷인 덩크를 도왔다. 부커에게 3점슛을 얻어맞고 역전을 허용한 밀워키는 아데토쿤보 등장으로 팀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아데토쿤보는 자유투를 얻어낸 뒤 카터의 3점슛을 만들어줬다.

윙 자원인 잉글스와 크라우더의 3점슛까지 들어간 밀워키는 도망가는 점수를 쌓았다. 그리고 ‘에이스’ 아데토쿤보는 계속해서 상대의 반칙을 유도했다. 3쿼터처럼 부커가 확실하게 터지지 않았던 피닉스는 에이튼까지 3점슛을 집어넣었지만, 새로운 흐름을 만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아테토쿤보가 마지막으로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집어넣은 밀워키는 116-104, 12점 차로 피닉스에 승리했다.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김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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