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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베일 맥기 "LA에서 뛴다는 건 나에게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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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베일 맥기가 LA 레이커스로 이적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자베일 맥기(30, LA 레이커스)가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맥기는 지난 10일(이하 한국 시간) LA 레이커스와 1년 239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년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우승을 따낸 뒤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맥기는 13일 레이커스 구단 공식 SNS와 인터뷰에서 이적 소감을 밝혔다. 그는 "LA에서 뛴다는 건 나에게 의미가 크다"라며 "어머니가 USC대학을 나오고, LA 스팍스에서 뛰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맥기의 어머니 파멜라 맥기는 농구 선수 출신이다.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USC 대학을 나와 LA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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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베일 맥기의 어머니, 파멜라 맥기
 
 
파멜라는 191㎝의 빅맨 출신이다. 1997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뽑힐 정도로 존재감이 상당했다(WNBA 리그는 1996년부터 시작했고, 드래프트는 1997년에 처음 열렸다). 국가대표로 국제무대도 자주 누볐다. 지난 1984 LA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이어 맥기는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뛰는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는 "르브론은 최고의 선수다. 좋은 리더이기도 하다. 우리는 다 같이 힘을 모아 우승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의지를 보였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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