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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앞둔 DB 김태홍, “쉬고 있어서 답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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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쉴 때가 아닌데 쉬고 있어서 답답했다.” 

DB 주장 김태홍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김태홍은 지난달 19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 후 무릎이 좋지 않아 4경기에 결장했다. 

2일 오전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코트 훈련을 끝내고 만난 김태홍은 “잘 쉬어서 무릎 상태는 좋아졌다. 경기를 뛸 준비를 하고 있다”며 “감독님 판단에 맡겨서 코트에 들어가면 열심히 하고, 안 되면 다음 경기를 위해서 준비를 할 거다. 제 생각에는 괜찮다”고 현재 몸 상태를 전했다. 

원주 DB는 현재 2승 6패로 고양 오리온과 함께 공동 9위다. 팀 성적이 좋지 않다. 

김태홍은 “제가 들어가서 득점을 많이 하거나 팀이 엄청 좋아지는 건 아니다”며 “그래도 제가 들어가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게 있을 텐데 그걸 못 해서 답답했다. 쉴 때가 아닌데 쉬고 있어서 더 그랬다”고 결장하는 동안 심정을 전했다. 

DB 두 외국선수(저스틴 틸먼, 마커스 포스터)가 평균 50.1점을 합작하고 있지만, 국내선수들이 26.9점으로 다소 부진하다. 

김태홍은 “분위기도 분위기이지만, 감독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적응을 하고, 경기를 뛰며 자신감이 붙으면 더 좋아질 거다. 이렇게 경기를 뛰는 게 지난 시즌처럼 처음이거나 부담을 느끼는 선수도 있다”며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모든 선수들이 앞으로 더 좋아지고,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DB의 1라운드 마지막 상대는 부산 KT다. KT는 현재 3연승으로 상승세다. 

김태홍은 “제 역할은 리바운드에 적극 참가하며 궂은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거다”며 “KT와 오리온의 경기를 보니까 KT의 리바운드가 좋더라. 리바운드 후 쉬운 득점을 안 주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슛은 들어갈 수도, 안 들어갈 수도 있다. 리바운드는 컨디션이 좌지우지하지 않기에 리바운드가 가장 중요하다”고 리바운드를 승부처로 바라봤다. 

김태홍은 이번 시즌 4경기에 출전해 평균 5.0점 5.5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김태홍이 가세해 적은 시간이라도 출전한다면 경기 운영에 큰 힘이 될 것이다. 

DB와 KT의 맞대결은 2일 오후 7시 30분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IB스포츠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2018-11-02   이재범

 

기사제공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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