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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광기, 파리 매장 장악"…음바페보다 유니폼 많이 팔렸다

조아라유 0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강인(21)이 파리생제르맹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프랑스 언론인 압델라 불마는 20일(한국시간) 트위터에 "이강인은 자신의 유니폼을 가장 많이 판매한 파리지앵"이라며 "킬리안 음바페보다 약간 앞서 있다"고 밝혔다.

스타 군단 파리생제르맹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선수단을 완전히 갈아엎었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와 결별한 대신 이강인을 비롯해 마누엘 우가르테 등 유럽 축구계에서 떠오르고 있는 선수를 데려왔다. 현재와 함께 미래를 대비하겠다는 영입 전략을 드러냈다.

메시와 네이마르가 떠난 가운데 음바페가 여전히 파리생제르맹을 대표하는 스타이지만, 인기 척도인 유니폼 판매에선 이강인에게 밀린 것이다.

비인스포츠 프랑스 역시 "올 여름 파리생제르맹 경영진은 메시와 네이마르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루이스 엔리케 신임 감독에게 수준 높은 스쿼드를 제공하기 위한 강화에 착수했다. 많은 스타들이 떠나고 합류하면서 라커룸 내 역할이 재분배됐다. 파리생제르맹 팬들에겐 유니폼 마킹을 선택하는 것이 복잡해졌다"며 "오늘 날에도 음바페는 전 세계를 매료시키고 있다. 따라서 음바페의 저지가 여전히 수요가 많다는 것이 논리적이다. 그러나 유니폼 판매에 대해선 새로 합류한 선수에게 빼앗겼다"고 설명했다.
 

 

 



파리생제르맹은 이강인 영입에 2200만 유로를 투자했는데, 이강인의 유니폼 판매로 투자 자금을 회수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것도 과언이 아니다.

큰 기대와 함께 파리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로리앙과 리그앙 개막전에 이어 툴루앙과 2라운드에도 선발 출전했다. 리그1 사무국은 로리앙과 개막전에서 해당 경기 최고 선수에게 수여하는 '더 플레이어'로 이강인을 선정하며 "이강인은 큰 거물이었던 메시가 맡았던 역할을 맡았고, 이를 마음껏 즐겼다. 파리생제르맹 구단주는 한국인 최초로 파리생제르맹 선수가 된 이강인의 활약에 매우 만족할 것"이라고 칭찬했다.

엔리케호에서 주축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듯했던 이강인은 근육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한 달 가량 전열에서 이탈했다. 지난달 21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교체 출전으로 복귀전을 치렀다.

이후 이강인은 파리생제르맹의 허락 아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했고, 동료들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아시안게임이 끝나자마자 클린스만호에 향했고 튀니지와 경기에서 A매치 데뷔골과 함께 멀티골, 베트남과 경기에서도 1골로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 이강인 손흥민 ⓒ곽혜미 기자
▲ 이강인 ⓒ곽혜미 기자
 



파리생제르맹을 떠나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한 달 동안 이강인이 펼친 활약은 프랑스에서도 큰 관심사였다. 풋메르카토는 이강인이 베트남과 경기에서 넣은 감아차기 골을 "아름다운 골"이라고 평가하며 "이강인이 여전히 한국과 함께 빛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파리생제르맹 소식을 다루는 PSG컬처도 "파리생제르맹은 여름에 영입한 이강인에게 도움을 받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한국 대표팀은 (이미) 이강인이 갖고 있는 재능으로부터 혜택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리생제르맹은 승점 15점으로 AS모나코(17점), OSG니스(16점)에 이어 프랑스 리그앙 3위에 올라 있다. 22일 홈구장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스트라스부르와 홈 경기를 치른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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