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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이탈리아로 간다"...뉴캐슬, 20년 만에 UCL 진출

조아라유 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전통의 명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20여 년 만에 별들의 전쟁에 다시 돌아온다.

뉴캐슬이 23일(한국시간)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맞대결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3위 뉴캐슬은 승점 70(19승 13무 5패)으로 5위 리버풀(19승 9무 9패, 승점 66)과 격차를 4점 차로 벌려 리그 일정을 한 경기 남겨두고 결과와 관계 없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 지었다. 

뉴캐슬은 4-3-3 전형으로 나섰다. 닉 포프 골키퍼가 장갑을 꼈고 키어런 트리피어, 파비앙 셰어, 스벤 보트만, 댄 번이 수비를 구축했다. 

중원엔 션 긴 스태프, 브루노 기마랑이스, 엘리엇 앤더슨, 최전방에 미구엘 알미론, 칼럼 윌슨, 알렉산더 이삭이 출격했다. 



 



원정 팀 레스터는 5-3-2 전형으로 맞섰다. 다니엘 이 벼르세요 골키퍼를 비롯해 루크 토마스, 우트 파스, 조니 에반스, 해리 수타르, 티모시 카스타뉴가 백5를 구성했다.

부바카르 수마레와 유리 틸레망스, 윌프레드 은디디가 중원을 지켰고 제이미 바디와 켈레치 이헤아나초가 공격에 나섰다. 

강둥권인 18위에 처진 레스터를 상대로 뉴캐슬이 우세한 경기를 가져갔다. 레스터는 깊이 내려서 수비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갔다. 뉴캐슬은 상대 골문을 흔들지 못하고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뉴캐슬이 우세한 경기 운영을 하며 득점을 노렸다.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결정적인 헤더 득점을 놓치며 결승 골을 넣지 못했지만, 레스터의 후반 막판 공세를 지켜낸 뉴캐슬은 승점 1점을 얻었다. 



 



경기가 마무리되고 홈 팬들은 "우리는 이탈리아로 간다"라며 유럽대항전에 출전하는 들뜨는 마음을 응원가로 표현했다. 

뉴캐슬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하며 목표를 달성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지난 2002/03시즌 이후 21년 만이다. 2003/04시즌엔 챔피언스리그 예선 3라운드까지 진출했지만, 파르티잔(러시아)에 승부차기 끝에 패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목표를 이룬 에디 하우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여름 동안 다음 시즌에 대해 생각할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이룬 것보다 너무 멀리 가길 원치 않는다. 더 많은 경기가 있을 것이란 걸 현실적으로 알고 있고 우리에겐 도전"이라며 들뜨지 않은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Reuters,EPA/연합뉴스

기사제공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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