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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무안타 침묵→타율 .218 하락…샌디에이고도 다저스에 1점차 석패 [SD 게임노트]

조아라유 0
▲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타격을 시도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동료가 세 차례나 볼넷으로 밥상을 차렸지만 안타는 없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28)이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매니 마차도(3루수)-후안 소토(좌익수)-잰더 보가츠(유격수)-맷 카펜터(지명타자)-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김하성(2루수)-트렌트 그리샴(중견수)-브렛 설리반(포수)과 선발투수 블레이클 스넬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하성이 상대한 다저스 선발투수는 우완 더스틴 메이. 2회말 2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김하성은 풀카운트에서 메이의 6구째 99마일(159km) 싱커가 거의 한복판으로 왔으나 이를 놓치면서 스탠딩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두 번째 타석은 5회말 공격에 찾아왔다. 선두타자 크로넨워스가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무사 1루 상황에 타석을 맞은 김하성은 메이의 초구 96마일(154km) 싱커를 쳤지만 결과는 우익수 플라이 아웃이었다.

7회말 역시 마찬가지였다. 1사 후 크로넨워스가 볼넷으로 1루에 나간 뒤 김하성의 타석이 찾아왔지만 헛스윙 삼진 아웃에 그쳤다. 좌완 케일럽 퍼거슨의 86마일(138km) 커터에 헛스윙을 하면서 3구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9회말 역시 그랬다. 1사 후 크로넨워스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김하성은 에반 필립스와 상대했으나 6구째 들어온 96마일 싱커에 헛스윙을 하면서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1점차로 지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아쉬운 삼진이었다.

결국 샌디에이고는 1-2로 석패했다. 이날 4타수 무안타에 그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이 .227에서 .218로 떨어졌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스넬은 6이닝 동안 안타 1개만 맞았는데 이것이 하필 결승홈런이었다. 4회초 테일러에 좌월 2점홈런을 맞은 스넬은 이날 경기의 패전투수가 됐고 시즌 5패(1승)째를 당했다. 다저스 선발투수 메이는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1패)째.

이날 결과로 양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샌디에이고는 시즌 전적 18승 16패를 기록했고 다저스는 20승 14패를 남겼다. 이로써 양팀의 격차는 2경기차로 벌어졌다. 다저스는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키고 있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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