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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맨체스터는 처음이지?...에릭센, '폭우 속에 산책'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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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체결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맨유는 23일 오후 6시 45분(한국시간) 호주 퍼스에 위치한 옵터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아스톤 빌라와 2-2로 비겼다.

프리시즌 연승 행진을 이어갔던 맨유가 무승부에 그쳤다. 맨유는 전반전 제이든 산초 선제골에 이어 매티 캐쉬 자책골까지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전 레온 베일리에게 추격골을 허용한 다음 경기 종료 직전 칼럼 체임버스에게 동점골까지 내준 끝에 결국 비기고 말았다.

호주 투어에 합류하지 않았던 에릭센이 맨체스터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영국 '더 선'은 25일 "에릭센이 맨유 이적 이후 처음 포착됐다. 토트넘 훗스퍼와 브렌트포드에서 활약했던 에릭센은 지난주 맨유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체스터 날씨는 에릭센을 맞이하기 위해 한창이었다. 그는 우산을 들고 비 오는 거리를 산책하면서 전설에 가까운 맨체스터 날씨를 맞이했다. 에릭센이 붉은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는 것을 보게 될 날이 머지않았다. 첫 경기는 8월 7일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리는 브라이튼전이다"라고 덧붙였다.

다가오는 시즌은 에릭센에게 매우 중요하다. 지난해 여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동안 심장마비로 쓰러졌던 에릭센은 인터밀란을 떠나 브렌트포드에 합류한 다음 부활에 성공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온 에릭센은 변함없는 날카로움으로 팬들을 감동시켰다.

브렌트포드와 단기 계약이 만료된 에릭센은 맨유에 합류하면서 새 출발을 시작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한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재 아래 새판 짜기에 돌입한 상황. 에릭센을 비롯해 타이럴 말라시아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까지 합류한 만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에릭센은 맨유가 호주 투어를 마치고 복귀한 다음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에릭센은 "맨유의 붉은 유니폼을 입는 것은 놀라운 느낌이 될 것이다. 텐 하흐 감독은 환상적인 코치라는 것이 분명하다. 맨유는 내 여정을 계속하기에 완벽한 장소다.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라며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사진=풋볼 데일리, 더 선
 

기사제공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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