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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14-0’ 한국, 우즈베키스탄 셧아웃으로 꺾고 첫 승 신고 [女U18]

주간관리자 0

 



한국 여자18세이하유스대표팀이 서브로 우즈베키스탄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한국 여자18세이하유스대표팀(이하 U18 대표팀)은 3일 태국 나콘파톰에서 열린 아시아배구연맹(AVC) 제14회 아시아 여자U18배구선수권대회 우즈베키스탄과 A조 예선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9, 25-15, 25-12)로 승리했다.

U18 대표팀은 이날 경기 스타팅 라인업으로 세터에 서채현(선명여고2 173cm), 윙스파이커 곽선옥(일신여상2, 176cm)-전다빈(중앙여고1, 176cm), 아포짓 신은지(선명여고2, 174cm), 미들블로커 김세빈(한봄고2, 188cm)-이지윤(중앙여중3, 188cm), 리베로 유가람(제천여고2, 170cm)이 나섰다.

이번 경기에서 U18 대표팀은 무려 14개의 서브에이스를 올렸다. 신은지가 7개, 곽선옥이 4개를 기록하며 서브에 앞장섰다. 공격도 상당했다. 신은지가 팀 내 최다 득점인 16점(성공률 38%), 김세빈 15점(성공률 87%), 전다빈이 11점(성공률 67%)를 기록하며 삼각편대의 고른 활약을 보여줬다.

1세트는 서브로 판가름 났다. 시작과 동시에 전다빈의 서브가 상대 코트를 강타했다. 곧바로 이지윤의 블로킹까지 터지면서 한국이 초반 리드를 잡았다. 한국의 서브는 계속 우즈베키스탄의 리시브를 흔들었고, 특히 신은지의 서브가 위력을 과시했다. 무려 4연속 서브 득점을 올리며 점수를 10-2까지 벌렸다.

이후에도 한국의 날카로운 서브는 우즈베키스탄의 리시브를 흔들었고, 범실까지 유도했다. 20-8, 큰 점수 차로 먼저 20점 고지를 밟은 한국은 다시 한번 신은지 서브 때 다량 득점을 가져왔다. 마지막 득점을 전다빈의 공격으로 올리며 25-9로 손쉽게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시작과 함께 서채현와 이지윤의 호흡이 어긋나며 실점하게 됐다. 범실로 주춤한 한국은 리드를 우즈베키스탄에게 내줬지만 전다빈의 공격 득점으로 5-4,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우즈베키스탄의 범실에 이어 김세빈의 오픈 공격으로 한국은 점차 점수 차를 넓혔다.

이번엔 곽선옥의 서브가 효과를 봤다. 9-4에서 시작한 곽선옥의 서브는 13-4까지 이어졌고, 서채현의 아쉬운 터치넷 범실로 끝이 났다. 하지만 한국은 김세빈까지 서브 득점을 올리며 맹공을 이어갔다. 마지막까지 점수 차를 이어 간 한국은 25-15, 2세트도 가져왔다.

3세트는 서채현 대신 박수빈(포항여고2, 174cm)이 주전 세터로 나섰다. 이번 세트 역시 한국이 서브로 주도권을 가져왔다. 전다빈이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었고 넘어온 공을 신은지가 해결하면서 점수는 순식간에 6-0까지 벌어졌다.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자 장윤희 감독은 여러 선수를 기용했다. 이주아(목포여상1, 182cm), 송은채(부개여고1, 174cm), 백채희(중앙여고1, 177cm)가 교체로 들어가 출전 기회를 받았다. 교체 선수들도 코트 위에서 본인의 몫을 충분히 해냈다. 3세트 역시 큰 점수 차로 가져온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사진_AVC

 

기사제공 더 스파이크

김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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