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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연속 안타' 황재균, 5타수 1안타 1득점…팀은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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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새크라멘토 자이언츠 황재균이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황재균은 9일(한국시간)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 프린시폴 파크에서 열린 아이오와 컵스(시카고 컵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황재균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시즌 타율은 종전 2할9푼2리에서 2할9푼1리로 소폭 하락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가 나왔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서 들어선 황재균은 상대 선발 롭 자스트리즈니와 맞서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어 후속 크리스 쇼의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아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3-1로 앞선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고, 4-3으로 리드하던 5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5로 역전당한 7회초 역시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바뀐 투수 펠릭스 페냐와 맞섰지만 2루수 땅볼로 돌아섰고, 5-5로 맞선 연장 10회초에도 바뀐 투수 메이플스를 상대해 루킹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새크라멘토는 1회초 석 점을 뽑았지만, 5회말 역전당했고 연장 접전 끝 5-6으로 패했다.

사진 ⓒAFPBBNews=news1


 

기사제공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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