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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챔스에서도 나폴리 역사 쓴다…"종아리 부상 회복"

조아라유 0
▲ 김민재
 
▲ 아탈란타전에서 76분 만 뛰고 다리에 아이스팩을 했던 김민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나폴리가 구단 최초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노린다. 김민재(26)도 종아리 부상 우려가 있었지만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다. 현지 언론과 구단 공식 채널에 따르면, 팀 훈련에도 정상적으로 참석했다.

나폴리는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홈 구장에서 프랑크푸르트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프랑크푸르트 원정길에서 2-0으로 이겼기에 8강 진출 가능성은 매우 높다.

김민재는 나폴리 핵심 중에 핵심이다. 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에 합류한 뒤에 데뷔전부터 기복없는 경기력을 보였다. 이탈리아 대부분 매체에서 톱 클래스라고 인정했고, 스팔레티 감독도 "세계 최고 중앙 수비 중 한 명"이라고 칭찬했다.

매번 풀타임에 왕성한 활동량, 빠른 스프린트까지 겸비했기에 부상 염려가 있다. 실제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6라운드에서 아탈란타를 만나 선발로 출전했는데 후반 31분에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다. 상대 수비와 충돌 뒤에 불편한 기색이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경기 종료 뒤에 종아리에 붕대를 감고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스팔레티 감독에게 부상을 묻자 "김민재는 괜찮다. 김민재에게 어떤 상상도 하지 말라고 말했다. 내일 아침에 훈련을 해야한다고 말했다"고 답했지만 더 지켜봐야 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부상 예방 차원 교체였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아탈란타전에서 절뚝이며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지만, 김민재와 알렉스 메렛 컨디션은 긍정적"이라고 알렸다. 나폴리 구단도 공식 채널을 통해 "김민재가 처음 팀 훈련을 소화한 뒤 개인 훈련을 했다"고 알렸다.

나폴리는 2022-23시즌 故 디에고 마라도나 이후에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조준한다. 리그 2위 인터밀란과 승점 18점 차이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무난하게 프랑크푸르트를 넘는다면 구단 최초 8강 진출에 성공한다. 김민재는 데뷔 시즌에 엄청난 활약으로 나폴리 역사를 새로 쓸 준비를 하고 있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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