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탕기 은돔벨레(26)가 토트넘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 부트 룸’은 1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새로운 감독인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은돔벨레를 토트넘에 계속 남겨둘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는 프랑스 출신으로 2017-2018시즌에 올림피크 리옹에서 활약하며 주목을 받았다. 은돔벨레는 탈압박을 통해 중원에서 볼을 집접 운반하거나 날카로운 패스를 바탕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리옹에서의 두 시즌 모두 리그 30경기 이상 출전할 정도로 핵심 자원이었다.
은돔벨레는 2019-20시즌에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무려 토트넘 역대 최고 금액인 6,500만 파운드(약 1,050억 원). 토트넘은 은돔벨레가 중원에 창의성을 더해주는 주축 자원으로 활약해 주길 바랐다.
하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은돔벨레의 수비력이 도마 위에 올랐고 결국 첫 시즌 리그 12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다음 시즌 리옹으로 임대를 다녀왔지만 토트넘에서의 자리는 여전히 없었다. 올시즌은 다시 나폴리 임대 생활을 한 뒤 토트넘에 복귀했다.
이번 여름에는 매각이 예상됐다. 토트넘은 3,000만 유로(약 420억원)를 투자해 제임스 메디슨을 영입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리그 톱 클래스 선수를 영입하면서 자연스레 은돔벨레의 이탈이 유력해졌다. 동시에 튀르키예에서 은돔벨레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은돔벨레를 남기기로 결정했다. 매체는 “이전의 주제 무리뉴 감독, 안토니오 콘테 감독 모두 은돔벨레를 활용하지 못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훈련을 시작한 지 며칠 만에 은돔벨레의 플레이를 보고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이 실제로 은돔벨레에 대한 입찰을 받았음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단을 계속해서 지켜보며 평가하길 원하고 있다. 은돔벨레의 토트넘 경력이 급부상할 수 있는 시기”라고 덧붙였다.
[탕기 은돔벨레·엔제 포스테코글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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