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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출전, 위태롭다" LAL에 1차전 내준 멤피스, 더 뼈아픈 에이스 부상

조아라유 0

 



멤피스가 부상 악재에 고전하고 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3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12-128로 패했다.

멤피스로선 순조로운 출발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했던 1차전이다. 정규시즌 홈에서 35승 6패라는 엄청난 성적을 냈던 멤피스. 하지만 1차전에서는 무시무시한 힘이 나오지 않았다. 2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멤피스는 7번 시드 레이커스에 1차전을 내주고 말았다.

패배보다 뼈아픈 사실은 에이스 자 모란트의 부상이다. 모란트는 4쿼터 도중 림어택을 시도하다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손이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장면을 눈으로 보기만 해도 고통이 느껴질 정도의 상황이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의하면 모란트는 이미 오른손에 부상이 있는 상태로 경기 출전을 이어가고 있었다고 한다. 

다행히 타일러 젠킨스 감독에 의하면 모란트는 X-레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2차전 출전 여부는 확실하게 알 수 없다. 그는 라커룸에서 양말을 벗으면서 오른손을 사용하지 않았을 정도라고 전했다.

모란트는 "통증이 계속 존재한다. 수준을 이야기하면 레벨 10 정도라고 말할 수 있다. 2차전 출전 여부는 위태롭다. 내 팀을 위해 출전하기 위한 모든 일을 할 것이다. 가능하면 2차전에 출전해 경기를 치를 것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팀에 피해를 주는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멤피스는 4점 차 상황에서 모란트가 빠져나간 뒤 잘 버티며 접전을 이어가는 듯했으나 경기 막판에 크게 무너졌다. 남은 시리즈 또한 모란트가 나서지 못한다면 전망이 어두워질 수밖에 없다. 현재로선 모란트가 2차전에 출전하더라도 정상 컨디션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멤피스는 이미 스티븐 아담스와 브랜든 클라크의 부상으로 빅맨진에 큰 균열이 생긴 상태다. 1차전에서 리바운드 싸움(34-45)에서 밀리며 부상자들의 공백을 실감했던 멤피스. 그들을 향한 부상 악몽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기사제공 루키

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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