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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현장]듀브론트 첫 선발, 결과 보다 내용이 나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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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듀브론트.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정철우 기자]롯데 새 외국인 투수 듀브론트가 연습경기 첫 선발 등판에서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듀브론트는 5일 일본 오키나와 이시카와 구장에서 열린 LG와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2이닝을 채우지 못한 채 1.2이닝 만에 2실점하고 강판됐다. 승계 주자가 홈을 밟아 최종 실점은 3점이 됐다. 

결과보다 내용이 좋지 못했다. 제구가 흔들렸고 타자를 압도하는 구위도 보여주지 못했다. 

1회 부터 제구가 흔들리며 어려움을 겪었다. 타자를 압도하는 구위를 보여주지 못했다. 선두 타자 안익훈에게 9구까지 가는 승부를 한 장면이 가장 안 좋았다. 승부구가 대부분 타자의 배트에 걸리며 투구수가 늘어났다. 타자를 압도하지 못했다는 증거였다. 

결국 유격수 문규현의 실책성 내야 안타가 나오며 어려운 출발을 했다. 실책성 플레이가 나온 뒤의투구도 좋지 못했다. 

다음 타자 양석환에게도 투구수가 6개나 됐다. 양석환 역시 파울을 3개나 만들만큼 듀브론트의 공을 잘 쫓아갔다. 

이후엔 제구가 크게 흔들렸다. 박용택에게 볼넷을 내준 뒤 폭투와 패스트볼이 잇달아 나오며 선취점을 빼앗겼다. 이어 김현수에게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허용하며 2점째를 뺏겼다.

비록 연습경기라고는 하지만 듀브론트는 최소 2선발 이상의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다. 실책 이후 흔들리는 투구는 그 존재감에 미치지 못했다. 

2회에도 선두타자 채은성에게 볼넷을 내준 뒤 김용의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둘 모두 볼 카운트가 1B-2S로 유리한 상황을 맞고도 볼넷과 안타를 맞았다. 유리한 카운트에서도 확실한 결정구를 보여주지 못했다. 이후 강승호를 병살로 솎아낸 뒤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결과보다 내용이 안 좋은 투구였다. 

패스트볼 26개 커브 9개 체인지업6개 투심 패스트볼 5개 등 첫 등판 때 보다 다양한 구종을 던졌지만 위력은 보여주지 못했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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