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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문제는 네이마르가 아니라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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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네이마르는 비싸지 않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세 무리뉴 감독이 네이마르(바르셀로나)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미칠 이적 시장에 대해 우려를 드러냈다.

3일(한국시각)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2억 파운드에 육박하는 몸값에 PSG로 이적할 예정인 네이마르에 대해 "비싸지 않다"면서도 "하지만 그 영향으로 이적 시장은 이미 미쳤다"고 걱정의 목소리를 전했다.

네이마르의 PSG 이적은 바르셀로나가 전날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공식화됐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가 그의 아버지, 에이전트와 함께 이날 아침 구단을 찾아와 팀을 떠나기로 했다고 알려왔다"면서 "계약 상태는 유지하지만 훈련에 불참해도 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PSG는 곧 네이마르의 바이아웃 금액인 2억 2200만 유로(약 2951억 원, 약 1억 9862만 파운드)을 바르셀로나에 지불할 예정이다. 이 몸값은 지난해 맨유가 폴 포그바 영입 때 지급한 1억 500만 유로의 두배가 넘는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높은 이적료다.

무리뉴 감독은 이미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앞서 몇몇 평범한 선수의 이적료가 과하게 책정되고 있지만 예외적인 재능을 가진 선수에게 주어지는 예외적인 금액은 돈을 가치있게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무리뉴 감독은 "우리가 포그바에게 지불한 금액에 대해 나는 비싸지 않다고 말했다"면서 "비싸다는 것은 특정한 품질이 없는 상태에서 특정 수준에 오르는 것을 말한다. 내 생각에 네이마르 역시 포그바와 같은 일이 벌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네이마르는 2억 파운드가 비싸지 않다고 본다"는 그는 "그가 비싸다는 이유는 이제 1억 파운드 선수는 물론이고 8000만 파운드, 6000만 파운드 선수들이 더 많아질 것이라는 점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마르의 계약이 다른 선수들의 몸값 인프레를 부추기는 영향을 미칠 것이란 의미다. 

무리뉴 감독은 "그것이 문제다. 네이마르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상업적으로 그는 아주 강력하고 PSG에도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는 네이마르가 아니라 네이마르 이후 결과"라고 덧붙였다.

[사진] ⓒGettyimages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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