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해트트릭의 주인공이 이강인의 동료로 합류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3일(한국시간) PSG가 최전방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 영입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기자는 "PSG가 곤살루 하무스 영입에 아주 근접했다. 마지막 세부 사항을 정리 중이며 이번주에 계약이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가 밝힌 하무스의 이적료는 무려 8000만유로(약 1134억원)에 옵션이 포함된 패키지 금액이며 PSG와 2028년 여름까지 5년 계약에 개인 합의를 마쳤다.
2001년생 하무스는 벤피카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공격수다. 185cm로 생각보다 큰 체격에 좋은 오프더 볼 움직임과 결정력을 갖춘 하무스는 2020년부터 1군 팀에서 활약했다.
벤피카에서 세 시즌 동안 106경기 41골 16도움을 기록한 그는 특히 2022/23시즌 리그 30경기 19골 7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무엇보다 포르투갈에서 주목받는 최전방 공격수라는 타이틀이 하무스에게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17일,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친선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ㅇ르 치렀고 이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월드컵에선 조별리그 2경기에 교체 출전하고 한국전에선 벤치를 지켰지만, 하무스는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 해트트릭에 더해 도움 하나를 추가하며 팀의 6-1 대승에 기여했다.
벤피카는 그런 하무스에게 무려 1억 2000만유로(약 1702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계약에 넣었다. 그러나 월드컵에서의 활약 이후 구단이 그의 바이아웃 금액을 낮춰 8000만유로로 조정하면서 조금 더 이적이 수월해졌다.
하무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첼시(이상 잉글랜드), 나폴리(이탈리아) 등 유럽 빅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결과적으로 PSG의 선택을 받아들였다.
PSG는 최전방 공격수의 부재에 최근 유럽대항전에서의 성적이 좋지 않았다. 에딘손 카바니, 에릭-막심 추포모팅, 마우로 이카르디 등 최전방 공격수들이 모두 팀을 떠나면서 지난 시즌 킬리앙 음바페나 리오넬 메시가 번갈아 제로톱을 서는 전형을 활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전략은 결국 두 선수의 장점을 극대화시키지 못했고 2021/22시즌부터 유럽 대항전에서 16강의 벽을 넘지 못했다.
PSG는 음바페의 이탈 가능성도 있는 가운데 공격진 개편이 진행 중이다. 최전방 공격수는 그 중 핵심이다. 위고 에키티케라는 역시 2002년생의 어린 공격수가 있지만, 하무스보다 경험치는 적다. 하무스가 PSG에 온다면 이강인의 도움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요건이 마련된다.
사진=AP,EPA/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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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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