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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클러치’ 팍스…새크라멘토, 그린 퇴장당한 GSW 꺾고 시리즈 2-0[NBA]

조아라유 0

‘미스터 클러치’ 디애런 팍스의 모습. 게티이미지 제공

 



새크라멘토 킹스(이하 새크라멘토)가 디애런 팍스(25)의 맹활약 덕분에 승리했다.

새크라멘토는 1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골든 1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22-23시즌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에서 112-106, 6점 차로 골든스테이트를 눌렀다.

이날 경기 승리로 시리즈 2-0을 해낸 새크라멘토는 도만타스 사보니스 24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말릭 몽크가 3점슛 3개 포함 18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팍스가 24득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 4스틸로 맹활약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앤드류 위긴스가 22득점 5리바운드, 스테픈 커리가 3점슛 3개 포함 28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클레이 탐슨이 3점슛 5개 포함 21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양 팀은 정규 시즌에 보여줬던 화끈한 공격력 대신 끈끈한 수비력을 무장한 채 경기에 임했다.

1쿼터는 누가 더 못하나 싶을 정도로 최악의 경기력이었다. 새크라멘토는 3점슛 12개를 던져서 단 한개밖에 집어넣지 못했고 골든스테이트는 턴오버를 무려 7개나 범했다. 어수선한 경기력 속에 골든스테이트가 23-17, 5점 차로 근소하게 리드를 챙겼다.

새크라멘토는 2쿼터 초반 알렉스 렌이 버티는 페인트존 수비와 몽크의 연속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케빈 허더와 다비온 미첼은 번갈아 가면서 외곽슛을 적중시켰다. 또, 미첼과 머레이는 손질을 통해 골든스테이트의 턴오버를 유발했다. 커리가 쫓아가는 득점을 올렸으나, 팍스와 사보니스가 자유투 득점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따라서 새크라멘토는 58-52, 6점 차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전 내내 수비에 집중했던 위긴스는 3쿼터에 자신의 공격력을 과시했다. 그는 턴어라운드 점퍼를 시작으로 외곽포, 미드레인지 점퍼, 돌파 득점 그리고 자유투 획득까지 다양한 득점 기술을 자랑했다. 새크라멘토는 사보니스의 슛감이 살아나면서 위긴스가 폭발한 골든스테이트에 점수 차를 유지할 수 있었다. 이에 새크라멘토는 83-75, 8점 차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에 들어선 게리 페이튼 2세는 공격 리바운드와 컷인 덩크로 팀에 터프함을 더했고 위긴스 역시 운동능력을 살린 득점으로 쫓아가는 점수를 생산했다. 그런데 그린이 자신의 발을 붙잡는 사보니스의 배를 밟아버리는 기행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경기 양상은 오리무중으로 빠지게 됐다. 그러자 ‘미스터 클러치’ 팍스가 공격 전면에 나서면서 3연속 풀업 점퍼를 터뜨렸고 해리슨 반즈도 힘냈다.

탐슨이 연속 3점슛으로 추격하는 점수를 만들자 사보니스는 팍스가 놓친 공을 풋백 득점으로 연결했다. 게다가 팍스는 수비 리바운드 이후 탑에서 3점슛을 해내면서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커리의 자유투 득점으로 추격 의지를 이어간 골든스테이트였지만, 탐슨이 놓친 슛은 슛 위긴스의 5번째 파울로 연결됐다. 이어진 공격에서 미첼은 3점슛 축포를 터뜨리면서 클러치 상황에서 10-2 스코어런을 해냈다.

뒤늦게 탐슨에게 3점을 허용한 새크라멘토는 사보니스의 쐐기 득점으로 112-106, 6점 차로 골든스테이트에 승리했다.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김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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