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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 다시 우승할 수 있는 로스터 뎁스 구축했다" 햄 감독 "팀 결속력이 우승의 핵심 요소&…

조아라유 0

르브론 제임스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감독 다빈 햄이 "레이커스가 마침내 또 한 번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수 있는 로스터 뎁스를 갖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햄은 14일(한국시간) ESPN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레이커스의 뎁스가 얕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그 같이 말했다.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첫 12경기에서 0승 5패, 2승 10패로 끔찍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프랭크 보겔을 대체한 햄은 레이커스를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결승까지 진출시켰다.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차례로 꺾었다. 콘퍼런스 결승에서 최종 우승 팀 덴버 너기츠에 4전 전패했다.

레이커스는 시즌 중반 러셀 웨스트브룩을 정리하고 루이 하치무라와 제러드 밴더빌트를 영입했다. 여기에 디안젤로 러셀과도 함께 한다.

시즌 후에는 슈팅 가드 오스틴 리브스와 재계약했다. 여기에 게이브 빈센트, 토리언 프린스, 캠 레디쉬, 잭슨 헤이즈가 가세했다.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가 팀을 이끈다. 이 정도 로스터 뎁스라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는 게 햄의 판단이다.

햄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의 한계는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기술, 크기, 운동 능력을 갖춘 많은 선수들을 많이 추가했다. 그 모든 것이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햄은 그러나 최고의 선수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챔피언십 팀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챔피언십 팀을 만드는 핵심 요소가 있다는 것이다.

그는 "내가 보좌했던 감독들은 늘 '가장 뭉친 팀이 이긴다'고 했다"며 "팀 결속력이 중요하다. 개인적인 목표를 희생할 용의가 있는 선수들로 가득 찬 팀을 보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마니아타임즈

강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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