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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416만명 국민 중 55만 명 몰린 크로아티아 대표팀 환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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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이 탑승한 버스가 자그레브 공항에서 자그레브 광장으로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작은 나라 큰 꿈(Small country Big dreams)’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가 내건 슬로건이다. 

슬로건을 현실로 이뤄낸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이 전 국민의 열렬한 환영 속에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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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자그레브 광장에 모인 크로아티아 시민들이 국기를 흔들며 대표팀을 환영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월드컵 사상 첫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친 크로아티아 선수들의 환영 행사는 16일(현지시간) 자그레브 반 옐라치치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크로아티아 Hina 통신은 수도 자그레브 반 옐라치치 광장에 대표팀을 환영하기 위해 10만 명이 모였다고 보도했다.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 경찰 추산으로는 55만 명의 시민이 모였고, 이는 416만 크로아티아 전체 인구 중 10%가 넘는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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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대표팀 선수들이 시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공항에서 자그레브 광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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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레브 광장에 도착한 크로아티아 루카 모드리치가 환호하고 있다. 주장인 모드리치는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돼 골든 볼을 수상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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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포워드 마리오 만주키치가 경찰 헬멧에 사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많은 시민이 이날은 일찍 일을 마치거나 아예 가게 문을 닫고 거리로 나왔다. 

의사인 사냐 클라지치는 "우리 영웅들을 맞이하기 위해 오늘 하루 병원 문을 닫았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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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이 탑승한 전용기. 공군 전투기 2대의 호위를 받으며 자그레브 공항 활주로로 향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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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전용기가 도착하자 시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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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선수들이 전용기에서 내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앞서 크로아티아 공군은 선수단이 탄 비행기가 모스크바에서 출발해 자그레브 공항에 도착할 때까지 에스코트하며 최고의 예우를 했다. 

공항에서 대표팀을 맞이한 시민들은 '챔피언'을 환호하며 대표팀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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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탑승한 대표팀 선수들이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크로아티아 대표팀은 지붕이 없는 버스를 타고 반 옐라치치 광장까지 가면서 환영 나온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대표팀 선수 이반 라키티치는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국민의 응원에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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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을 향해 환호하는 크로아티아 시민들. [AFP=연합뉴스]
 
 

김경록 기자 


 

기사제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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