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무패를 긍정적으로 보는 바이날둠

(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조르니지오 바이날둠 “열심히 훈련하고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어 기쁘다”라며 프리시즌 무패 기록을 긍정적으로 봤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31일(이하 한국 시각) 최근 헤르타 베를린전을 포함해 프리시즌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바이날둠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치른 다섯 번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5전 4승 1(트랜미어 로버스전 4-0승, 위건전 1-1무, 크리스탈 팰리스전 2-0승, 레스터 시티전 2-1승, 헤르타 베를린전 3-0승)로 무패성적을 거두고 있다. 

바이날둠은 이에 대해 “우리는 열심히 훈련했고, 그 결과를 경기장에서 결과로 받고 있다. 물론 스코어만큼 모든 게 안락한 승리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의미 있는 결과다”라고 말했다. 이뿐 아니다. 그 결과는 바이날둠에게 큰 보상이기도 했다. 바이날둠은 “열심히 훈련하면 곧바로 경기에 들어갈 수 있고, 거기서 결과까지 얻을 수 있어 즐거움이 크다. 따라서 우리 모두는 열심히 훈련하며 시즌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프리시즌 결과는 공식 개막의 승점에 합산되지도 않고, 정식 경기가 아니기에 온전히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바이날둠은 프리시즌이 그간 훈련에서 보인 움직임에 대한 보상으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이며, 그 기회에서 골을 넣고 이기는 등 결과까지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게 여기고 있는 것이다. 

바이날둠은 또한 “프리시즌이 전부는 아니지만, 열심히 훈련하고 있으며 지금까지는 잘 진행해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좋은 의미를 부여하며 긍정적으로 프리시즌을 보내고 있는 바이날둠과 리버풀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글=안영준 기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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