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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송혜교, 태후 만남→2번의 열애부인→반전 결혼 2년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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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세기의 커플이 탄생한다.

KBS2 수목극 '태양의 후예'에서 '송송커플'로 사랑받았던 송중기와 송혜교가 5일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송중기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송혜교 소속사 UAA는 5일 "송중기와 송혜교가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2017년 10월 마지막 날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결혼은 개인 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 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 이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하게 됐다. 이해 부탁드린다. 두 사람의 앞날을 위해 많은 축복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 소식은 팬들은 물론 업계에도 큰 이슈였다. 그도 그럴 것이 두 사람은 앞서 불거진 두 번의 열애설을 모두 펄쩍 뛰며 부인했기 때문이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해 방송된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과 강모연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태양의 후예'는 100% 사전제작드라마였기 때문에 사실상 두 사람이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건 2015년부터다. 두 사람의 애절한 케미에 힘입어 '태양의 후예'는 시청률 30%대를 돌파하며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고, 한국을 넘어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에서 큰 반향을 불러왔다. 

그러던 중 첫번째 열애설이 등장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송중기와 송혜교가 미국 뉴욕에서 쇼핑 데이트를 즐겼다는 게시글이 등장,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양측의 입장은 단호했다. 양측 소속사 모두 "송중기와 송혜교는 친한 사이일 뿐이다. 휴가 차 뉴욕을 방문했는데 우연히 일정이 겹쳐 식사를 한 것이 전부다. 굳이 해명할 필요도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또 송중기는 KBS 뉴스에 출연, "우리는 (열애설에 대해) 농담처럼 얘기하고 있다. 드라마 인기가 워낙 높아 생긴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렇게 첫번째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끝났다. 하지만 '송송커플'에 대한 관심은 여전했다. '태양의 후예'로 두 사람은 그해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나란히 아시아 최고 커플상, 베스트 커플상, 대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올 6월 두 번째 열애설이 터져나왔다. 시나닷컴을 비롯한 중국언론은 송중기와 송혜교가 시간차를 두고 인도네시아 발리에 방문, 비밀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양측은 이번에도 '황당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송혜교 측은 "비즈니스 차원의 방문으로 발리에서 송중기를 만난 적도 없다"고 펄쩍 뛰었고, 송중기 측은 "영화 '군함도' 홍보 전 친구들과 함께 발리 여행을 갔다"고 선을 그었다. 이와 함께 MBC '섹션TV'는 두 사람이 묵었다는 발리 현지 숙소를 취재, 2주 간 집중 보도하는 바람에 과잉취재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렇게 "말도 안되는 이야기", 혹은 "해명할 필요도 없는 이야기"라며 단호하게 열애설을 부인했던 두 사람이 열애 인정도 아닌 결혼 소식을 발표하면서 센세이셔널한 충격을 안기게 됐다. 

송혜교는 1996년 스마트 교복 모델 선발대회에서 대상으로 입상하면서 데뷔했다. 이후 '순풍 산부인과'(1988)에 출연하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가을동화'(2000), '올인'(2003), '풀하우스'(2004) 등을 연달아 흥행시키며 드라마퀸으로 등극했다. 이후 영화와 중국 활동을 중점적으로 전개하던 그는 '태양의 후예'를 통해 생애 첫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송중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뒤 단역과 조연을 전전하다 '성균관 스캔들'(2010)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영화 '늑대소년'과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로 호평을 이끌어낸 그는 2013년 군에 입대했고, 군 제대 후 '태양의 후예'로 성공적인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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