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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홈런+5타점 원맨쇼…SSG 2군 외인타자 형, 1위팀 5연승을 막아서다

주간관리자 0

[사진] C.J. 크론 ⓒGettyimages

 

 

[OSEN=이후광 기자] 콜로라도 로키스 4번타자 C.J. 크론(32)이 1위팀을 상대로 5타점 원맨쇼를 펼쳤다. 그는 KBO리그 SSG 랜더스 2군에 있는 케빈 크론(29)의 형이다.

C.J. 크론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2홈런) 5타점 맹타로 팀의 완승을 견인했다.

첫 타석부터 대포를 터트렸다. 1-0으로 앞선 1회 1사 3루서 등장, 샌디에이고 선발 맥켄지 고어를 상대로 달아나는 우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린 것. 1B-1S에서 3구째 94.4마일(151km)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시즌 15호포를 신고했다. 3일 애틀랜타전 이후 14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3-0으로 앞선 3회 1사 1루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크론은 6-4로 리드한 5회 다시 손맛을 봤다. 무사 1루서 등장해 다시 달아나는 투런포를 때려낸 것. 이번에는 고어의 초구 볼을 지켜본 뒤 2구째 80.4마일(129km) 커브를 좌측 담장 너머로 보냈다. 시즌 두 번째 멀티홈런을 치며 내셔널리그 홈런 부문 공동 5위(16개)로 올라선 순간이었다.

크론은 멈추지 않았다. 9-4로 앞선 6회 무사 1, 3루서 1타점 내야안타를 치며 시즌 5번째 한 경기 3안타를 완성했다. 승부의 쐐기를 박는 한방이었다. 아울러 4월 20일 필라델피아전 4타점을 넘어 시즌 한 경기 개인 최다 타점(5타점)에 성공했다.

크론은 여전히 10-4로 리드한 8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삼진으로 타석을 마무리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8푼5리에서 2할9푼1리로 상승.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콜로라도는 최종 10-4 완승을 거두며 3연패 탈출과 함께 선두 샌디에이고의 5연승을 막아섰다. 4번타자 크론의 5타점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한편 동생 케빈 크론은 KBO리그 첫해를 맞아 57경기 타율 2할3푼1리 11홈런 35타점의 부진을 겪으며 지난 8일 2군행을 통보받았다.

케빈 크론은 재정비를 거쳐 17일 퓨처스리그 LG전에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감각을 조율했다.

 

기사제공 OSEN

이후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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