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전도유망한 크로아티아 출신 센터백을 품는다.
11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이 크로아티아 출신 최고 재능인 센터백 루카 부스코빅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독점 보도했다.
흥미로운 점은 부스코빅이 같은 나이대 손꼽히는 재능인 만큼 여러 최고 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는데 토트넘을 선택했다는 점이다.
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면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맨체스터시티를 포함해 리버풀, 첼시, 파리생제르맹 등 빅클럽들이 부스코빅과 연결됐다. 데일리메일은 "맨체스터시티는 1군을 보장하는 조건으로 부스코빅과 계약을 맺고 싶어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지난주 주말 협상에서 부스코빅과 개인 조건에 합의하면서 빅클럽들과 영입전에서 승리했다. 이적료는 무려 1200만 파운드로 추정된다.
16살인데 벌써 키가 193cm에 이르는 부스코빅은 지난 2월 크로아티아 1부리그 하이두크 스프리트 1군에 합류했고 크로아티아컵 우승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16번째 생일이 지나고 5일 만에 1군 득점까지 올려 하이두크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
라이프치히RB에서 세계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성장하고 맨체스터시티로 이적한 요수코 그바르디올과 함께 향후 크로아티아 수비진을 이끌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부스코빅은 18세까지 하이두크에 남는다. 토트넘 유니폼은 2025년 입는다는 뜻.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떠난 자리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으로 새 단장한 토트넘은 제임스 매디슨을 비롯해 길레르모 비카리오, 데스티니 우도지, 미키 판 더펜 등으로 팀을 새로 꾸렸고, 이적생들의 활약에 시즌 초반 3승 1무로 순항하고 있다.
또 토트넘은 이적료 1500만 유로를 지불하고 아르헨티나 출신 떠오르는 스트라이커 아레호 벨리즈(19)도 영입했다. 즉시 전력감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으로 유망주들까지 대비한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다. 벨리즈와 부스코빅을 향후 공수 핵심으로 키우겠다는 계산이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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