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자존심, 한국 U-20 축구대표팀이 ‘플라잉 이글스’ 나이지리아와 4강 티켓을 두고 다툰다.
한국은 지난 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의 에스타디오 우니코 마드레 데 시우다데스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 경기에서 3-2로 접전 끝 승리, 첫 2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4년 전 FIFA 주관 대회 남자축구 첫 결승 진출을 이룬 한국은 다시 8강에 올랐다. ‘아시아 챔피언’ 우즈베키스탄이 이스라엘과의 16강에서 0-1로 패배, 이제는 아시아에서 한국만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아시아의 자존심, 한국 U-20 축구대표팀이 ‘플라잉 이글스’ 나이지리아와 4강 티켓을 두고 다툰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과 나이지리아는 U-20 대회에서 2차례 맞붙은 기억이 있다. 2005년 박주영과 백지훈을 앞세운 한국은 후반 막판 2골을 터뜨리며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2013년 대회에선 0-1로 패배했다. U-20 맞대결 총 전적은 2승 2패로 대등하다.
한국과 나이지리아가 토너먼트에서 만나는 건 처음이다. 대신 한국은 토너먼트에서 아프리카 팀과 2차례 만났고 한 번씩 웃고 울었다. 4년 전 세네갈과의 8강전으로 3-3 승부를 내지 못한 상황에서 승부차기 끝에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2009년 8강에선 가나에 2-3으로 패배했다. 나이지리아는 토너먼트에서 아시아 팀을 만난 경험이 없다.
한편 월드컵 8강 대진도 완성됐다. 대회 전승을 달리고 있는 미국, 그리고 감비아 돌풍을 잠재운 우루과이가 만난다. 일본과 우즈베키스탄을 무너뜨린 이스라엘은 ‘우승후보’ 브라질과 8강전을 치른다. 그리고 콜롬비아와 이탈리아가 4강 티켓을 두고 다툰다.
한국은 나이지리아를 꺾을 경우 콜롬비아와 이탈리아의 8강전 승자와 4강에서 만난다.
▲ 2023 FIFA U-20 월드컵 8강 대진
미국 vs 우루과이
이스라엘 vs 브라질
콜롬비아 vs 이탈리아
한국 vs 나이지리아
기사제공 MK스포츠
민준구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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