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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괴물’의 데뷔 시즌, PL 역사 갈아치우는 홀란

조아라유 0

27일 아스널전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엘링 홀란. 게티이미지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괴물’ 엘링 홀란(23)이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에 대기록을 연일 갱신 중이다. 지난주 리그 32호 골로 ‘38경기 체제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 득점’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던 홀란은 오늘 한 번 더 골망을 흔들며 단독으로 올라섰다. 맨시티는 승리까지 거머쥐며 리그 우승 레이스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홀란은 2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2~23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27일 열린 맨시티와 아스널의 경기. 케빈 더브라이너가 선제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게티이미지

 



전반 7분 만에 케빈 더브라이너의 선제 골을 도운 홀란은 수차례 아스널의 수비진을 압박했다. 후반전에도 더브라이너의 추가 골을 도우며 50여 분 만에 2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기록은 후반 추가시간이 주어진 50분에 나왔다. 홀란은 포든의 패스를 받은 뒤 쐐기 골을 넣으며 팀의 4-1 대승을 매조졌다. 리그 33호골. 홀란은 금발 머리를 휘날리며 홈 팬들과 함께 열광했다. 

프리미어리그 33호 골을 터뜨린 홀란은 프리미어리그 38경기 체제 단일 시즌 최다 득점 부문에서 단독 1위에 올랐다. 기존 기록은 지난 2017~18시즌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가 기록한 32골이었다. 

1992~93시즌 출범한 프리미어리그는 22개 팀이 참가해 팀당 42경기를 치르다가 1995~96시즌부터 '20개 팀-38경기 체제'로 바뀌었다.

살라는 2017~18시즌 32골을 작성했고, 홀란은 앞서 31라운드에서 2골을 터뜨려 살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리고 이날 한 골을 더 추가해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42경기 체제 단일 시즌 최다 골은 앤디 콜(1993~94시즌)과 앨런 시어러(1994~95시즌)가 작성한 34골이다. 홀란은 1골만 더 터트리면 또다시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새로 쓴다. 홀란은 여전히 리그 7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사진=fivethirtyeight

연이은 실점에 고개 숙인 아스널 선수단의 모습. 게티이미지

 

 


한편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승점 73을 기록, 1위 아스널과의 격차를 2로 줄였다. 잔여 경기상 맨시티가 2경기 더 남아 있어 훨씬 유리한 위치다. 통계 매체 ‘파이브 서티 에잇’은 맨시티의 우승 확률을 90%로 점쳤다.
 
기사제공 일간스포츠

김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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