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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반전은 없나... LG는 1위→한화는 꼴찌... 개막 혼돈을 넘어 순위표 제자리 찾아가는 중?[SC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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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KBO리그 한화와 LG의 경기가 열렸다. LG가 한화에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LG 선수들.

대전=송정헌 기자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결국 반전은 없는 걸까.

순위표가 점점 예상대로 흘러가고 있다. 시즌 초반 혼돈을 지나 조금씩 자리가 잡혀가는 상황. 그리고 예상한 강팀들이 상위권에 오르고 하위권 예상 팀들이 하위권으로 내려가 있다.

21일 현재 1위는 LG 트윈스다. 20일 공동 1위였던 NC 다이노스를 꺾고 처음으로 단독 1위에 오른 LG는 21일 한화 이글스에 4대2로 승리하며 1위 독주체제를 갖춰가는 모양새다. 마무리 고우석이 부상으로 빠져 불펜 운용이 어려웠으나 고우석이 돌아오면서 안정을 찾고 있는 중. 22일 한화전서는 고우석이 8회에 나와 위기를 막은 뒤 첫 세이브를 올렸다. 고우석이 있는 LG와 없는 LG가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었던 경기. 22일엔 옆구리 부상으로 빠졌던 오지환이 돌아오고, 다음주엔 거포 이재원도 복귀를 준비하고 있어 더욱 전력이 강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LG가 이기면서 한화가 다시 가장 아래 계단으로 내려왔다. 20일까지 KIA 타이거즈에 반게임 앞선 9위였으나 21일 LG에 패하고 KIA가 최형우의 극적인 역전 끝내기 홈런으로 삼성 라이온즈에 승리하면서 9위로 올라섰다.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KBO리그 한화와 LG의 경기가 열렸다. 8회 2사 1, 3루에서 삼진을 당하며 물러나는 오그레디. 대전=송정헌 기자

 

 

21일 현재 순위를 보면 LG가 12승6패(승률 0.667)로 1위를 달리고 있고, 디펜딩 챔피언 SSG 랜더스가 10승6패로 1게임차 2위다. 두산 베어스가 10승7패로 3위, NC 다이노스가 10승8패로 4위, KT 위즈가 7승1무7패, 롯데 자이언츠가 8승8패로 나란히 5할 승률로 공동 5위를 달린다.

지난해 준우승팀 키움 히어로즈가 8승9패로 7위에 있고, 삼성 라이온즈가 7승10패로 8위, KIA가 5승10패로 9위, 한화가 5승11패로 10위다.

스포츠조선은 개막을 앞두고 10개구단 단장, 감독, 선수 등 주요인물 5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는데 당시 우승 후보로 LG가 가장 많은 29표를 얻었고, 꼴찌 후보로 한화가 33 표로 최다 득표를 했었다.

야구인들이 예상한 것과 현재 순위가 똑같은 것은 아니다. 당시 5강 후보로 꼽혔던 LG, 키움, KT, SSG, KIA 중 키움은 7위, KIA는 9위에 있다. 하위권으로 예상됐던 두산과 NC의 선전이 돋보인다.

각 팀마다 부상선수와 부진한 외국인 선수들이 있어 예상했던 시나리오와 다르게 흘러가는 경우가 많은 상황. 어느 팀이 초반의 엇박자를 빠르게 정상으로 돌려놓느냐가 순위 싸움에서 앞설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 스포츠조선

권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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