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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황선홍 감독, “책임감 느껴…달라진 모습 보여주겠다”(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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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홍 감독 ⓒFC서울

 

 

[스포티비뉴스=구리, 박주성 기자] 황선홍(49) FC서울 감독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FC서울은 10일 오후 2시 구리에 위치한 GS챔피언스파크에서 2018 K리그1(클래식) 6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을 앞두고 사전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황선홍 감독, 에반드로, 양한빈이 참석해 포항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서울의 분위기는 말 그대로 최악이다. 리그 5경기를 치렀지만 아직까지 승리가 없다. 성적은 3무 2패. 최근 열린 수원 삼성과 슈퍼매치에서도 지루한 공방전 끝 0-0 무승부를 거뒀다. 관중들도 외면했다. 역대 최소 관중. 이번 슈퍼매치는 실망만 남긴 채 끝났다.

이제는 반전이 필요하다. 간절한 그 첫 승이 반전의 씨앗이다. 황선홍 감독은 “아시다시피 어려운 상황에 있다.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스스로 극복해야 한다.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극복할 수 있다. 선수들에게 그런 힘이 있다. 힘을 합쳐 위기를 잘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마음이 무겁다. 상당히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팬분들께 말씀하시는 것도 이해가 된다. 하지만 그 안에만 매몰되는 것보다 여러 가지 생각을 해야 한다. 빠른 시일 내에 승리를 해야 한다. 그게 내일이길 바란다. 또 그렇게 만들겠다. 최선을 다해서 홈에서 좋은 경기하고 승리해야 한다. 하나하나 그런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부담도 있지만 극복해야 한다”고 전했다.

[일문일답]

◆ 경기 각오

아시다시피 어려운 상황에 있다.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스스로 극복해야 한다.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극복할 수 있다. 선수들에게 그런 힘이 있다. 힘을 합쳐 위기를 잘 극복하겠다.

◆ 현재 어려운 상황

매번 말씀드리지만 많이 드릴 말씀은 없다. 마음이 무겁다. 상당히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팬분들께 말씀하시는 것도 이해가 된다. 하지만 그 안에만 매몰되는 것보다 여러 가지 생각을 해야 한다. 빠른 시일 내에 승리를 해야 한다. 그게 내일이길 바란다. 또 그렇게 만들겠다. 최선을 다해서 홈에서 좋은 경기하고 승리해야 한다. 하나하나 그런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부담도 있지만 극복해야 한다.

◆ 슈퍼매치

어제도 공식 행사에 참가했는데 서정원 감독이나 저나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지나고 나서 여러 가지로 슈퍼매치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있어야 한다. 팬들에게 미안하다. 하지만 홈에서 하는 5월 5일 만큼은 다른 경기를 하도록 준비하겠다. 그때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 다음 홈경기에는 좋은 분위기를 만들겠다.

◆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많이 했다. 다음 미디어데이에서는 그런 말을 하지 않도록 포항전에서 최선을 다해 승리하는 경기를 하겠다. 미진한 부분과 만족스럽지 않은 부분이 있지만 많은 성원 해주시면 반드시 보답하겠다.

◆ 시즌 전과 지금의 차이점

전술적인 변화가 있어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공격으로 전환할 때 포지션 전환이 익숙치 않아 나오는 상황이다. 이는 소통을 통해 충분히 개선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하고 있다. 경기장에서 결과로 나오지 않아 어려움이 있는데 희망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조금만 수정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

우리가 생각을 해야 할 것이 에반드로는 부상으로 늦게 합류했고, 완델손 역시 동계훈련을 하지 못하고 합류했다. 선수들 스타일을 알아 가는 기간에 발생하는 일이다. 충분히 열심히 하고 있다.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다. 득점이 많지 않을 뿐이지 충분히 제 역할을 하고 있다. 더 좋아질 것이다.

◆ 상대 팀 포항 스틸러스

회복에 중점을 뒀다.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홈에서 하는 경기다. 상대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갖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양한빈

고맙게 생각한다. 많은 일을 안 하는 것이 경기를 잘하는 것이다. 수비가 안정이 되면 양한빈 선수의 수고를 덜어줄 수 있을 것 같다. 수비는 조직력이 맞아야 경쟁력이 있다. 변함없이 활약하길 바란다.

◆ 박주영

몸 상태는 많이 회복했다. 한 포지션만 볼 게 아니라 전술적으로 보고 있다. 여러 가지 상황이 복잡하다. 조커로 나가고 있는데 언제든지 선발로 뛸 수 있다. 조합의 문제일 뿐이다.

사진=FC서울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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