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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솔란케 영입…성공 리버풀 ‘정상의 꿈’

난라다리 0

EPL 2017-218시즌 12일 개막

리버풀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위를 기록하면서 3년 만에 챔피언스리그로 돌아왔다.

그러나 오랜만에 나서는 유럽무대에서는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전력 보강은 필수다.

영입전은 성공적이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필리페 쿠티뉴, 아담 랄라나 등 풍부한 2선 자원을 가지고 있었지만, 사디오 마네같이 측면을 휘저어 줄 수 있는 윙어는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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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하위권 팀들에게 자주 발목을 잡혔던 이유도 사디오 마네가 부상으로 빠진 후 지나치게 공격이 중앙으로 집중되면서 밀집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이에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와 도미닉 솔란케를 영입하면서 측면 스피드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3700만 파운드(약 548억원)로 영입한 살라는 ‘총알 탄 사나이’라고 불릴 정도로 빠른 스피드가 가장 큰 장점이다. 지난 시즌 세리에A의 AS로마 소속으로 15골 11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스트라이커와 측면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솔란케는 지난 6월 열렸던 FIFA U-20 월드컵에서 대회 MVP와 함께 잉글랜드의 사상 첫 우승을 이끌었다. 97년생이지만 즉시 전력감이다.

제임스 밀너의 헌신으로 잠시 잊혀졌던 왼쪽 수비수의 자리에도 헐시티에서 뛰었던 앤드류 로버트슨을 영입했다. 리퍼풀의 가장 큰 약점이었던 왼쪽 수비수의 적임자로 기대를 모은다.

그러나 수비 문제는 여전하다. 조엘 마팁이 첫 시즌부터 빠르게 적응했고, 데얀 로브렌도 확실히 성장했지만 여전히 경쟁 팀들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진다. 또 확실한 백업수비수도 부족하다. 

중원 역시 곳곳에 허점이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보는 주장 조던 헨더슨은 매 시즌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으며, 엠레 찬과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은 확실한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최전방 역시 아쉽다. 피르미누가 버티고 있지만 전형적인 최전방공격수는 아니며, 다니엘 스터리지는 항상 부상의 위험을 안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지도 벌써 27년이나 된 리버풀이 문제점을 보완해 다시 정상으로 복귀할지 주목된다.

복권빈 기자

기사제공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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