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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네 이놈!'...첼시, 제대로 뒤통수 맞았다

조아라유 0

 



첼시는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의 행보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뮌헨은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의 계약을 종료했다. 그리고 투헬 감독이 그의 뒤를 이어 팀을 이끈다. 투헬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라고 공식 발표했다.

투헬 감독은 뮌헨의 연락을 받자마자 부임한 탓에 제대로 사단을 꾸리지 못한 채 구단에 입성했다. 뮌헨은 투헬 감독이 원하는 코칭 스태프를 꾸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투헬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어떤 코치를 원하는지를 밝혔다.

투헬 감독이 꺼낸 이름은 첼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앤서니 베리 코치였다. 그는 "우리는 지금 첼시에서 일하고 있는 베리를 데려오길 원한다"고 대놓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다른 구단에서 뛰는 선수나 일하는 코칭 스태프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건 실례가 될 수 있는 일이다. 당연히 첼시도 분노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6일 "첼시는 뮌헨으로부터 베리 코치에 대한 제안을 받았지만 첼시는 베리 코치에 대한 관심을 공개적으로 밝힌 투헬 감독에게 실망했다"고 보도했다.

원래 베리 코치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첼시에 부임했을 때부터 구단에서 일했던 사람이다. 램파드 감독이 경질된 후에도 베리 코치는 까다로운 투헬 감독에게도 선택을 받아 팀에 잔류했다. 투헬 감독은 베리 코치의 실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뮌헨에서도 재회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투헬 감독과 베리 코치의 재회는 첼시 손에 달려있다. 아직 베리 코치와 첼시와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투헬 감독과 좋지 않게 이별한 첼시가 투헬 감독이 원하는 베리 코치를 쉽사리 보내줄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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