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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에 거친 태클 세계몸값 6위 발베르데, 한국팬 앞에서 어떨까

조아라유 0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지난해 카타르월드컵 한국전에서 이강인을 상대로 태클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그는 19세 때인 2017년 한국을 찾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우루과이를 4강에 올렸다. 골은 1골밖에 없었지만 승부차기 첫 번째 키커로 세 번이나 나와 모두 성공했다. 그는 MVP 2위에 해당하는 실버볼을 받았다. 당시 그는 레알 마드리드B팀에 있었고 지금은 명실상부한 A팀 주전이다.

페데리코 발베르데(25·레알 마드리드)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평가전에 출전하리라 예상된다. 발베르데는 레알 마드리드 간판 미드필더다.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경기에 출전해 7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7경기를 뛰면서 골과 어시스트를 2개씩 했다. 현재 몸값은 1억 유로(약 1399억원)로 세계축구선수 시장가 랭킹 공동 6위다. 손흥민은 6000만유로(약 839억원)로 공동 57위다.

발베르데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다. 슈팅력, 패싱력, 활동량, 투지가 발군인 월드클래스 공격요원이다. 그는 카타르월드컵 한국전에도 출전했다. 후반 막판 골대를 때리는 슛 등 총 세 차례 한국 골문을 위협했고 이강인에게 강한 태클을 하기도 했다. 경기는 0-0으로 끝났지만 그는 게임 MVP가 됐다.

발베르데는 2017년 한국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서 인종차별 세리머니 논란을 일으켰다. 6월4일 대전에서 열린 포르투갈전에서 골을 넣은 뒤 눈을 째는 듯한 제스처로 세리머니를 했다. 아시아에서는 인종차별적 행위로 받아들여지는 동작이다. 발베르데는 “한국팬들에게 사과한다”며 “친구를 위한 세리머니였을 뿐 인종차별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2017년 인종차별적 세리머니에 대해 트위터에서 밝힌 해명.

 



현재 우루과이 대표팀에는 베테랑 디에고 고딘(벨레스 사르스필드), 루이스 수아레스(그레미우),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 등 주축멤머들이 부상, 징계 등 이유로 불참했다. 발베르데는 사실상 1.5군 멤버인 우루과이 대표팀 핵심인 동시에 앞으로 우루과이를 이끌어갈 명실상부한 간판이다. 우루과이는 지난주 일본과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다. 1골을 만든 게 발베르데다. 발베르데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풀타임 뛰었다. 양팀 통틀어 가장 좋은 플레이를 뽐냈고 이날 생애 처음으로 주장 완장까지 찼다.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지난 24일 일본전에서 과감하게 볼을 다루고 있다. EPA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김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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