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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기태 감독의 새로운 시도 "다섯번째 선발 로테이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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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정용운.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KBO리그 시범경기 삼성-KIA전. 박진업기자 


[광주=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로테이션 형태로 운용할 생각입니다.”

KIA 김기태 감독이 다섯 번째 선발 투수를 상대 팀에 따라 번갈아가며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27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KBO리그 삼성과 정규시즌 홈경기를 앞두고 “이민우와 정용운이 28, 29일 차례로 등판한다”며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했다. 헥터 노에시와 양현종, 팻 딘을 세 축으로, 나머지 두 자리는 유동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에 좋은 기억을 가진 정용운이 첫 번째 5선발로 스타트를 끊고 박정수와 고졸신인 2년차 정윤환(20) 등도 선발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KIA 이대진 투수코치는 “젊은 투수들, 특히 선발 경험이 많지 않은 투수들은 풀타임 로테이션을 소화하는게 현실적으로 어렵다. 상대팀에 따라 최적의 요건을 갖춘 투수들을 다양하게 투입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잠수함 계열에 약한 타선에는 박정수, 왼손 기교파에 약점을 가진 팀에는 정용운이 표적선발처럼 등판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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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박정수가 25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참여하고있다.

김도훈기자 

김 감독은 “임기영이 돌아오면 팻 딘의 등판 순서에도 변화를 줄 생각이다.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양현종과 팻딘이 같은 왼손이라 붙여 투입하는게 맞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황에 따라 양현종과 팻 딘 사이에 임기영이나 다른 우완 투수를 투입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불확실한 선발 로테이션으로 개막을 맞았지만 새로운 시도로 활로를 모색하려는 움직임이다. KIA의 ‘동행 플러스’가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눈길이 모인다.
 

기사제공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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