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한유철]
레알 베티스가 1월 이적시장 때 지오반니 로 셀소의 영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스페인 '아스'를 인용 "베티스는 여전히 로 셀소에게 관심을 갖고 있으며 1월 이적시장 때 다시 한 번 그에게 접근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로 셀소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미드필더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으로 공수 양면으로 다재다능한 면모를 갖고 있어 최전방 스트라이커부터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 남미 출신답게 발 기술이 좋으며 기본적인 패싱력과 시야가 좋아서 플레이 메이커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2016년 유럽 무대에 발을 디뎠다. 프랑스의 '거함' 파리 생제르맹(PSG)은 로 셀소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고 아르헨티나에서 활약하던 그를 영입했다. 슈퍼 스타가 즐비한 PSG였지만, 로 셀소는 나름 적지 않은 기회를 받았다. 2017-18시즌 컵 대회 포함 48경기에 나서 6골 7어시스트를 올렸고 출전 시간도 2000분을 훌쩍 넘겼다.
하지만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는 못했다. 결국 2018-19시즌 입지를 잃었고 스페인 라리가 베티스로 임대를 떠났다. 스페인 생활은 좋았다.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컵 대회 포함 45경기에서 16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이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 훗스퍼로 향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대체자를 찾고 있던 토트넘은 로 셀소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그렇게 프리미어리그(PL)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하지만 잉글랜드 생활은 쉽지 않았다. 로 셀소는 좀처럼 적응하지 못했고 시즌을 거듭할수록 입지는 줄어들었다. 2021-22시즌엔 아예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했고 후반기 비야레알로 임대를 떠났다. 한 시즌 반 동안 51경기 3골 4어시스트의 준수한 성적을 남긴 로 셀소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반등의 여지는 있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 셀소의 활용 방안을 고려했다. 하지만 제임스 메디슨의 합류로 로 셀소는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2경기. 61분 출전에 그쳐 있다.
이에 이적설이 연관됐다. 로 셀소와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베티스가 접근한 것이다. 실제로 지난여름에도 베티스는 로 셀소의 영입에 관심을 가진 바 있다.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지만, 여전히 관심은 그대로이며 겨울 이적시장 때 다시 한 번 그의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사제공 포포투
한유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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