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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3억' 공격수가 '0골' 부진하자…감독도 답답하다 "경기를 잘 이해해야"

조아라유 0
▲ 미하일로 무드리크의 활약이 필요하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의 미하일로 무드리크(22)가 프리미어리그 첫 골을 언제 터뜨릴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무드리크에게 '경기를 더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17일 본머스와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첼시는 1승 2무 2패로 리그 14위에 머무르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출발한 첼시가 지난 시즌의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부상자가 많아 전력 구축에 어려움이 있는 문제가 있다. 그러나 큰돈을 들여 데려왔음에도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는 선수들도 있다. 그중 한 명이 바로 무드리크다.

이 매체는 "무드리크는 후반 18분 콜 파머와 교체됐다. 실망스러운 결과물에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 미하일로 무드리크의 활약이 필요하다.
 



포체티노 감독은 무드리크를 언급하면서 "그는 발전하고 있다. 아직 배워야 한다. 프리미어리그는 매우 빠르고, 경기 속도도 빠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경기를 더 잘 이해해야 한다. 가끔은 팀과 더 연결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라며 "시즌 동안 그가 발전할 시간과 도구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무드리크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서 8,850만 파운드(약 1,453억 원)에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심지어 첼시는 아스널과 치열한 영입 경쟁에서 이겼다. 후반기 반등의 핵심으로 활약해 주길 바랐다. 하지만 무드리크는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 나서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무드리크의 장점은 확실하다. 측면을 파고드는 스피드가 일품이다. 첼시로 이적하자마자 시속 36.63km의 순간 속도를 보여주면서 단숨에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빠른 선수에 등극했다. 엄청난 스피드와 현란한 드리블로 팬들의 눈을 사로잡아 기대감을 한껏 키웠다.

그러나 아직 다듬어야 하는 부분이 많다. 골 결정력이 필요하고, 경기 기복도 줄여야 한다. 특히 그는 첼시 데뷔 이후 21경기 동안 단 1골도 넣지 못했다. 단 2도움만 기록했다. 거액의 이적료를 지급하고 영입한 공격수가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아직 펼치지 못하고 있다.
 

 

▲ 미하일로 무드리크의 활약이 필요하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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