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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차트] 네이마르도 '오일머니'…축구 연봉 TOP10 중 8명, 같은 리그

조아라유 0

 

 


세계에서 연봉을 가장 많이 받는 축구선수 10명 중 8명이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소속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막대한 오일 머니를 앞세워 축구 스타들을 자국 리그로 빨아들이는 모습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지난 15일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축구선수 10명을 소개했다. 매체는 최근 여러 스타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이적해 막대한 돈을 받게 됨에 따라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봉 1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였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호흡을 맞춘 두 선수는 각각 소속팀에서 1억7200만파운드(약 2935억원)의 연봉을 받는다.

네이마르(알 힐랄)와 은골로 캉테(알 이티하드)가 8600만파운드(약 1467억원)의 연봉을 받아 공동 3위에 올랐다. 세계에서 연봉이 가장 높은 축구선수 톱4가 모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는 셈이다.

5위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로 연봉 6000만파운드(약 1023억원)를 받는다. 음바페는 순위 내 선수 중 유일하게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연봉 3900만파운드(약 665억원)를 받아 6위였다. 유럽 무대 정복 이후 월드컵까지 제패한 메시는 미국에서 선수 말년을 보내고 있다.

공동 7위는 연봉 3400만파운드(약 580억원)의 사디오 마네(알 나스르), 조던 헨더슨(알 에티파크)이었다. 9위는 리야드 마레즈(알 아흘리)로 연봉 3000만파운드(약 511억원), 10위는 칼리두 쿨리발리(알 힐랄)로 연봉 2600만파운드(약 443억원)였다.



유럽 무대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합류한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위쪽부터)와 카림 벤제마, 네이마르. /사진=알 나스르, 알 이티하드, 알 힐랄 공식 인스타그램
 

기사제공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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