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뛰어난 타격과 수비로 각종 종합 지표에서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김하성(28). 하지만 올-MLB 팀 전망에서 김하성의 이름은 또 찾을 수 없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6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2023 올-MLB 팀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이는 퍼스트-세컨 팀으로 구성됐다.
김하성의 이름은 찾을 수 없었다. 2루수 부문에서 퍼스트 팀에는 루이스 아라에즈, 세컨드 팀에는 마커스 시미먼이 이름을 올렸다.
물론 종합 성적 중 대표적인 지표인 FWAR을 기준으로 이 명단을 선정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김하성의 종합 성적은 분명 퍼스트 팀의 아라에즈보다 높다.
김하성은 지난 15일까지 시즌 114경기에서 타율 0.283와 15홈런 42타점 65득점 109안타, 출루율 0.377 OPS 0.821 등을 기록했다.
또 수비에서는 2루수-3루수-유격수를 가리지 않고 출전해 메이저리그 최상위권의 실적을 내고 있다. 여기에 도루도 27개(실패 6개)나 성공시켰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김하성은 FWAR 4.4로 전체 13위, BWAR에서는 5.7로 타자 중 전체 3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성적 만큼의 평가를 받고 있지는 못하다.
이번 퍼스트 팀에는 포수 션 머피-1루수 프레디 프리먼-2루수 아라에즈-3루수 호세 라미레즈-유격수 코리 시거가 내야를 구성했다.
외야에는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무키 베츠-후안 소토. 지명타자는 오타니 쇼헤이. 투수는 게릿 콜, 프람버 발데스, 스펜서 스트라이더-잭 갤런-케빈 가우스먼이다.
또 세컨드 팀에는 포수 윌 스미스-1루수 맷 올슨-2루수 시미언-3루수 맷 채프먼-유격수 보 비셋이 내야를 구성했다.
이어 외야에는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아돌리스 가르시아-코빈 캐롤. 지명타자는 요르단 알바레즈. 투수는 블레이크 스넬-네이선 이볼디-저스틴 스틸-소니 그레이-로건 웹이다.
기사제공 스포츠동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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