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격수 호소야 마오(22·가시와 레이솔)가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랭킹 31위 AZ알크마르(네덜란드)에 영입을 검토할만한 선수로 추천됐다.
네덜란드 ‘하위스카머르 스카우트’는 8월8일(이하 한국시간) “호소야를 주목할 가치가 있다고 알크마르에 전달했다. 톱클래스가 될 가능성이 보인다”며 밝혔다. 올해 네덜란드 여름 이적시장은 9월1일 닫힌다.
‘하위스카머르 스카우트’는 2011년 네덜란드 흐로닝언에 설립된 축구 인재 물색 업체다. 네덜란드는 유럽리그랭킹 5위로 평가되는 무대다.
호소야 마오(오른쪽)가 중국과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경기로 일본국가대표 A매치 데뷔전을 치르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호소야는 2022 J1리그 영플레이어상으로 일본 무대에서 제일가는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같은 해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중국전(0-0무)을 통해 국가대표 A매치에도 데뷔했다.
‘하위스카머르 스카우트’는 “(지금 당장 떠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은 남아있다. 호소야는 가시와 레이솔에서 남은 시즌을 마무리하고 2024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유럽에 진출할 수도 있다”며 덧붙였다.
5년차 스카우트 마르크 피뉴(포르투갈)는 ‘신장 177㎝의 센터포워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호소야를 프랑스축구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25·파리 생제르맹)와 비교했다.
피뉴는 ‘유스 스카우팅’ 동아시아 담당자다. “호소야가 ‘일본의 음바페’로 불리는 것은 (크게 중요하진 않지만) 어느 정도 의미가 있다. 놀라운 속도 역시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프로선수라고 해서 모두 공격 본능을 가지고 있진 않다”며 호소야가 포워드로서 재능을 타고났음을 강조한 피뉴는 “기술적으로도 일본 축구의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 분명하다”고 장담했다.
피뉴는 “보통 일본 선수한테 벨기에 진출을 추천한다”면서도 “호소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나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좋은 찬스를 잡을 수 있다”고 봤다.
벨기에는 유럽리그랭킹 8위, 잉글랜드는 1위, 독일은 4위다. 피뉴는 “아우크스부르크(독일)라면 호소야에게 실력을 증명할 기회를 주거나 계약 후 다른 팀에 1년 임대를 보내는 방법으로 영입할만하다”며 예상했다.
기사제공 MK스포츠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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