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 홈페이지 캡처
[OSEN=손찬익 기자] 11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타율 2할8푼8리(368타수 106안타) 15홈런 41타점 63득점 27도루로 빅리그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을 위한 버블헤드 인형이 나와 눈길을 끈다.
샌디에이고는 오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를 찾는 팬들에게 김하성 버블헤드 인형 4만 개를 배포할 예정.
김하성 버블헤드 인형은 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전력으로 뛰는 김하성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형상화했다. 김하성의 버블헤드 인형을 제작했다는 건 팀내 위상이 높아졌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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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지난 10일 미국 시애틀 티모바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도루 3개를 추가했다. 1회 볼넷으로 걸어 나간 김하성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타석 때 2루를 훔치는데 성공했다. 곧이어 후안 소토 타석에서도 3루 도루에 성공했다. 소토의 투수 앞 땅볼 때 득점 성공.
3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좌중간 안타로 출루했다. 1회 두 차례 도루를 허용했던 시애틀 선발 에머슨 핸콕은 김하성이 출루하자 1루 견제를 시도했다. 하지만 김하성은 상대의 허를 찌르는 베이스 러닝을 선보였다. 시즌 27번째 도루.
김하성은 데뷔 첫 30도루는 물론 2007년 일본인 내야수 마쓰이 가즈오(당시 콜로라도 로키스)가 작성한 아시아 출신 내야수 한 시즌 최다 도루(32개) 경신도 가능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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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국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 샌디에이고 담당 기자로 활동 중인 데니스 린은 지난 10일 팬들과 질의응답 코너를 통해 김하성의 장기 계약 가능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지금으로선 김하성이 다른 선수들보다 장기 계약의 가능성이 높다. 샌디에이고는 소토, 스넬, 헤이더도 보유하고 싶어 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 진지한 노력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시장 상황이나 팀 연봉 총액, 로스터 조합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하성도 가치가 치솟고 있기 때문에 연장 계약이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래도 김하성이 소토, 스넬, 헤이더만큼 많은 돈을 요구하진 않을 것"이라며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생산적인 선수를 샌디에이고가 놓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 OSEN
손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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