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인환 기자] 이강인(22, PSG)의 절친들이 사라진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루이 캄포스 단장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나서 최소 5명 이상의 선수에게 방출을 통보했다"라면서 "그 중에는 네이마르와 마르코 베라티 같은 주전 멤버들도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PSG의 핵심 선수였다. 리오넬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로 떠났지만 네이마르는 잔류할 것으로 보였다. 지난 3일 열린 전북 현대와 친선 경기서 부상에서 회복한 네이마르는 풀타임 뛰었다. 일본에서 난리가 났다. 프리시즌 일본투어를 떠난 PSG였지만 네이마르는 단 1초도 그라운드에 나서지 않았던 것.
당시 전북과 경기서 풀타임 뛰며 멀티골에 이어 도움을 기록한 네이마르의 활약에 일본이 뿔났다.
물론 네이마르는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리그 1 PSG로 이적했다. 당시 네이마르가 PSG로 이적할 때 이적료는 2억 2200만 유로(3208억 원)로 알려졌다.
하지만 PSG에서의 생활은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했다. 잦은 부상으로 인해 리그 30경기 이상을 치른 시즌이 한 번도 없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네이마르는 20경기에 나서 13골-11도움을 기록했다. 네이마르 이름값에는 부족하지만 수준급 기록이었다. 기대만큼 폭발한 것은 아니었지만 부상을 감안한다면 네이마르는 제 몫을 해냈다.
물론 PSG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2년 연속 토너먼트에서 탈락하자 팬들의 비난은 커졌다. 화살은 부상 여파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네이마르에게도 향했다.
레퀴프는 "팬들은 지난 5월 네이마르의 집 앞으로 찾아가 시위를 벌였다. 네이마르는 이때의 충격을 기억하고 있다"며 "네이마르는 팬들의 위협을 받는 자신에게 아무 관심이 없는 구단의 태도에도 화가 났다"고 설명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 파리 생제르맹 FC와 전북 현대의 경기를 앞두고 오픈 트레이닝이 열렸다.파리 생제르맹 FC 네이마르(왼쪽)와 이강인이 훈련을 하고 있다.
단 프리 시즌이 끝나고 나서 PSG는 대대적인 스쿼드 정리에 나섰다. 공식 미디어 데이에서 리그1 공식 사진 촬용 전용 행사에서 일부 선수들을 배제했다. 이적설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는 자의로 이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다른 선수들은 타의였다.
RMC 스포츠는 "새 시즌 미디어 데이에서 여러 선수들이 불참했다. 전날 캄포스 단장과 엔리케 감독이 직접 최소 5명의 선수를 만나서 '팀의 계획에 없다'고 통보했다. 이 선수들은 네이마르-베라티를 포함해서 헤나투 산체스, 에키티크, 후안 베르나트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해당 5명의 선수들은 팀을 자유롭게 떠날 수 있는 상태다. 사실 팀에서는 해당 선수들을 이번 여름 이적 시장서 모두 정리하고 싶어한다"라면서 "음바페도 이적 시장 미디어 데이 촬영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적 시장이 끝나고 나서 PSG는 다시 사진을 찍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제공 OSEN
이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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