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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부상 아니길"…'4827억' 캡틴 부상 소식에 양키스 걱정 태산

조아라유 0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장기 부상이 아니길…"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는 지난 27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맞대결에서 엉덩이 부상을 당했다. 2회초 2루 베이스를 밟은 저지는 3루 도루를 시도했다.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했지만, 자세가 불안했다. 당시 엉덩이 통증을 느꼈지만, 경미한 부상처럼 보였다.

저지는 28일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지만, 2타석만 소화한 뒤 교체됐다. 결국 MRI 검사를 진행했고 큰 부상이 아니길 바라야 하는 상황이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저지는 틀림없이 최고의 선수다. 그가 우리 팀에 어떤 의미인지는 누구나 다 알고 있다"며 "우리는 그가 오랜 기간 떠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지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타자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 177안타 62홈런 131타점 177안타 타율 0.311 OPS 1.111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MVP를 차지했다. 특히, 1961년 로저 매리스가 기록한 아메리칸리그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인 61개를 넘기며 신기록을 세웠다. 약물 복용 없이 61년 만에 깨진 기록이다.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시장(FA)에 나온 저지는 양키스와 9년 3억 6000만 달러(약 4827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팀에 잔류했다. 이어 2014년 데릭 지터 이후 공석이었던 주장직을 맡았다.

저지는 이번 시즌 24안타 6홈런 14타점 18득점 타율 0.261 OPS 0.863을 기록 중이다. 만약, 저지가 장기간 전력에서 이탈한다면, 양키스에 큰 타격이 될 것이다.

미국 'MLB.com'은 "양키스는 저지의 부상이 심각하면, 제이크 바우어스를 콜업할 예정이다. 바우어스는 트리플A에서 87타석에 나와 9홈런 타율 0.319 장타율 0.812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애런 저지.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김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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