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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슈퍼스타에서 악성 계약자로 전락한 남자, 이대로 시즌 아웃 유력

조아라유 0

 

 



시몬스가 시즌을 조기에 마감한다.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28일(이하 한국시간) 'Fan Duel TV'에 출연해 브루클린 네츠 벤 시몬스에 대해 이야기했다.

큰 키에 빠른 스피드, 넓은 시야를 갖춘 시몬스는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NBA에 입성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제2의 르브론 제임스가 될 것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아주 만족스러운 성장세는 아니었지만 시몬스는 스타성을 입증하며 올스타 단골손님이 됐다. 또한 그의 입단 후 필라델피아는 강호로 다시 도약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슈팅 약점이 뚜렷했던 시몬스는 더 이상의 벽을 넘지 못했다. 오히려 큰 무대에서 상대가 시몬스의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소극적으로 움츠러들게 만들었다. 

2020-2021시즌 애틀랜타와의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패한 뒤 많은 비판에 직면한 시몬스는 정신적인 문제를 이유로 벌금을 감수하고 필라델피아에서의 경기 출전을 거부했다. 마지못해 훈련에 참석한 뒤 불성실한 모습을 보여 쫓겨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브루클린으로 트레이드된 후 커리어의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했던 시몬스. 하지만 현재까지의 행보는 매우 실망스럽다. 지난 시즌 허리 부상으로 마감했던 시몬스는 이번 시즌 복귀해 좀처럼 이전의 기량을 찾지 못하고 있다. 맥시멈 연봉 선수라고는 믿기 힘든 퍼포먼스. 저조했던 자유투 성공률은 더 떨어졌다.

벤 시몬스 2022-2023시즌 성적
42경기 출전 평균 6.9점 6.3리바운드 6.1어시스트 야투 시도 5.6개 자유투 성공률 43.9%

시몬스의 부진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부상이 시즌 내내 그를 괴롭히고 있는 점이 가장 크다. 허리와 무릎에 당한 부상 탓에 42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는 시몬스. 최근에는 허리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하며 2월 중순 이후 경기 출전이 없다.

몸 상태 회복의 기미가 별로 보이지 않고 있는 시몬스는 결국 시즌을 조기에 마감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카라니아 기자는 "시몬스의 시즌이 끝났다는 예상이 있다"고 전했다. 

자크 본 감독은 "벤 시몬스는 나아지고 있고 코트에 있으면서 재평가를 받는 과정에 있다. 그러한 몸 상태 점검 과정 중 하나에서 문제가 생겼다. 솔직히 말해서 그는 남은 기간에 우리와 함께하지 않을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브루클린은 시몬스의 결장 속에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순항하는 듯했으나 최근 7경기 1승 6패의 부진에 빠지며 주춤하고 있다. 당장 시몬스의 공백이 크다기보다는 맥시멈 연봉 선수가 없는 만큼의 빈자리가 느껴지는 상황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기사제공 루키

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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