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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실력으로 NBA?’ 정판보 충격 부진, 이현중급 활약 기대한 中 진짜 열받았다…“NBA? 허황된 꿈, CBA로 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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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기대를 받은 만큼 실망도 크다. 정판보의 이야기다.

전희철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일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7 FIBA 카타르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조별리그 B조 홈 2차전에서 90-76으로 승리했다.

대한민국은 이로써 중국을 상대로 2연승했다. 이전에도 만리장성을 2번 넘은 적은 있으나 이번과 같이 정예 전력끼리 경쟁, 2연승을 한 건 사실상 처음이다.



큰 기대를 받은 만큼 실망도 크다. 정판보의 이야기다. 사진=FIBA 제공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인 대한민국, 반면 중국은 전체적으로 부진했고 결국 2연패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냈다. 지난 FIBA 제다 아시아컵 2025에서 준우승한 그들은 없었다. 이현중 중심의 대한민국에 무기력한 2연패를 당해야 했다.

그중 가장 실망스러웠던 건 정판보다. 최근까지 NBA에 도전한 그는 207cm의 포워드로 대한민국에 가장 큰 위협이 될 것으로 보였다. 실제로 전희철 감독은 여준석의 운동 능력에 이현중의 슈팅을 갖춘 선수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정판보는 이번 대한민국과의 2연전에서 평균 1.0점 0.5리바운드로 부진했다. 특히 2차전에서는 속공 상황에서 이승현의 완벽한 블록슛에 무너지기도 했다.

궈스창 감독은 정판보를 믿지 못해 2경기 동안 단 16분만 출전시켰다. 오히려 부상 공백이 있었던 장전린이 중용될 정도로 외면받았다.



정판보는 이번 대한민국과의 2연전에서 평균 1.0점 0.5리바운드로 부진했다. 특히 2차전에서는 속공 상황에서 이승현의 완벽한 블록슛에 무너지기도 했다. 사진=FIBA 제공

 

 

중국의 몰락과 같은 순간이었다. 그들이 이번 예선에서 자오루이, 왕준제가 없었음에도 지난 아시아컵보다 더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건 저우치를 시작으로 정판보, 장전린이 합류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정판보의 가세는 그동안 중국이 자랑한 장신 포워드 전력의 강화를 의미했다. 하나, 그의 부진으로 의미 자체가 사라졌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정판보의 대한민국전 퍼포먼스는 팬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궈스창 감독이 데려온 포워드 자원은 CBA 최정상급이었지만 정판보의 난조로 장전린에게 더 많은 시간이 주어질 수밖에 없었다. 장전린 역시 1년 넘게 부상에 시달리며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었으나 그래도 정판보보다 괜찮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정판보의 운동 능력은 매우 뛰어나다. 골밑에서 림 보호 능력이 있고 3점슛도 비교적 안정적이며 드리블 후 돌파까지 갖췄다. 그러나 이번 대한민국전에서 그런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정판보의 대한민국전 퍼포먼스는 팬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궈스창 감독이 데려온 포워드 자원은 CBA 최정상급이었지만 정판보의 난조로 장전린에게 더 많은 시간이 주어질 수밖에 없었다. 장전린 역시 1년 넘게 부상에 시달리며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었으나 그래도 정판보보다 괜찮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정판보의 운동 능력은 매우 뛰어나다. 골밑에서 림 보호 능력이 있고 3점슛도 비교적 안정적이며 드리블 후 돌파까지 갖췄다. 그러나 이번 대한민국전에서 그런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사진=FIBA 제공

 

 

어쩌면 중국은 정판보에게 대한민국 에이스 이현중과 같은 역할과 퍼포먼스를 기대했을지도 모른다. NBA에 도전했다는 공통점이 있고 국가를 대표하는 포워드라는 점에서 비슷한 부분이 있다.

다만 정판보와 이현중의 존재감 차이는 대단히 컸다. 이현중은 1차전에서 33점 14리바운드 2스틸, 2차전에서 20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로 펄펄 날았다. 특히 11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KOR든스테이트’를 직접 이끌었다.

‘소후닷컴’은 “여기서 핵심은 대한민국의 에이스 이현중 역시 오랜 기간 해외에서 뛰었다는 것이다. 그는 NBA 서머리그에 참가했고 호주에서도 뛰었다. NBA를 노리는 정판보와 비교하면 기술 완성도와 경기 안정감에서 훨씬 앞섰다. 그는 중국을 상대로 한 두 경기에서 모두 20점 이상 기록하며 완전히 다른 레벨이라는 걸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상황을 보면 정판보는 차라리 CBA로 돌아와 부상 전의 몸 상태와 기량을 되찾는 것이 더 합리적인 선택으로 보인다. 지금 같은 경기력으로 NBA를 노리는 건 그저 허황된 꿈이다”라고 꼬집었다.



‘소후닷컴’은 “여기서 핵심은 대한민국의 에이스 이현중 역시 오랜 기간 해외에서 뛰었다는 것이다. 그는 NBA 서머리그에 참가했고 호주에서도 뛰었다. NBA를 노리는 정판보와 비교하면 기술 완성도와 경기 안정감에서 훨씬 앞섰다. 그는 중국을 상대로 한 두 경기에서 모두 20점 이상 기록하며 완전히 다른 레벨이라는 걸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상황을 보면 정판보는 차라리 CBA로 돌아와 부상 전의 몸 상태와 기량을 되찾는 것이 더 합리적인 선택으로 보인다. 지금 같은 경기력으로 NBA를 노리는 건 그저 허황된 꿈이다”라고 꼬집었다.

사진=AFPBBNews=News1

 

 

[원주=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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